인간과 개는 오랜세월 공존하여 살아 왔고, 현재는 애완견이 집안식구 처럼 대접 받는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파트내에서도 애완견으로 인한 이웃간 분쟁이 자주 발생하고,건강을 위해 무룡산에 등산할때에도 큰 개를 끈으로 묶지 않고 데리고 오는 경우가 있어 등산객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또한 심각한것은 화봉동 관내에 일부 주민들께서 개를 방치하여 길거리로 돌아다는 경우가 많은데 그로인하여 오늘은 교통사고가 날뻔한 아찔한 상황을 겪었습니다.
애완견을 키우는 것은 개인의 취향이지만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는 제재가 필요하리라 봅니다.
특히 제아이가 대영교회 부설 선교원에 다니는데, 1개월전 교회밑에 있는 가내공장에 키우는 큰 개들이 무리를 지어 다녀서, 아이들한테 위험하고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어니 묶어서 기르도록 요청하였으나,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구체적으로 확인하지 않아 모르겠지만 애완견의 관리에 대한 의무가 주인에게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청에서도 더불어 사는 공동체 실현을 위해서 ,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 귀여운 자녀들의 안전을 위해서 적절한 조치를 부탁 드립니다.
바쁜 구정으로 고생하시는 공무원 여러분께 또다른 짐을 만들어 드린것 같아 죄송하지만 꼭 빠르고 적절한 조치를 부탁드리며, 2004년도 잘 마무리하시어 유종의 미를 거두시길 기원합니다. 2004.12.8
김경곤 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