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구정에 힘쓰시느라 바쁜 모습을 보기 좋아 하는 구민의 한사람으로서 오늘 일어난 일에 대해서 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주차위반을 단속하여 차량을 견인 해간 곳은 평소 청장님께서 출 퇴근시 보아온 산업도로에서 무룡고등학교 입구간의 주택가 도로입니다. 주차위반을 한 이들을 두둔하고자 함도 아니고 주차위반 차량을 견인한 이들을 나무랄 생각도 없읍니다. 그들의 의무을 한것으로 봅니다. 다만 주차선 금지선의 잘못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평소 제가 말씀드린 곳의 통행량을 보면 낮시간대에는 1시간에 5-10여대정도이고 점심 시간중에는 그보다 많은 편입니다. 그리고 보차도 구분은 있으나 학생들의 출퇴근 시간을 제외하면 1일 통행량이 보행자 기준으로 3-40명(높게봐서)정도 되지는 않을까 싶습니다.(차량통행이 없으므로 아예 보도로는 다니지 않습니다.)
그런 주택가 도로에 황색선을 긋고 단속을하고 하는것은 도로 노폭에 대해 교통량이나 여건에 따르지 않고 획일적으로 적용한데서 비롯된 것이라는 의구심을 떨칠수 없읍니다. 이곳 도로의 특성이 어떤날은 가까운 공단의 직원들이 카풀을 하면서 주차는 부근의 주택가 인근에 하고 가는 바람에 하루종일 소통이 원할하지 못할때도 있고 어떤때는 한가 합니다. 그러다 보니 실제 거주자가 잠시 다녀 올때 가까운 곳에 주차를 하지 못하는 때가 많습니다. 주차문화의 잘못일수는 있겠습니다만 이런 교통량이 작은 이면도로에까지 대로와 번화가 처럼 단속을할 필요가 있을지 의문이고, 이러한 법적용은 아무 이익을 얻지 못할 뿐더러 주민에게 오히려 불편과 반감만 불러 일으키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또 이곳과 같은 곳이 여기뿐만 아니고 화봉동에도 몇 곳이 더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단속 이전에 법은 지켜야 아름답다는것을 인식할수 있게 불합리한 주차금지선을 정비하여 우리 모두 불편함이 없게 하는것이 타당할것으로 봅니다.

하루빨리 개선 될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