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옥님의 덧붙인 글을 읽고 다시 저의 의견을 덧붙입니다.
아래 답변 글에서 너무 장황하게 설명을 하려다 보니 본의 아니게 님이 지적한 핵심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던 듯합니다.

나도 님이 느끼고 있고, 지적하고 있는 지점에 동감을 나타내고 싶었을 뿐이며, 민주노동당이 좋은 정책은 많이 입안을 하지만 그들 역시 주민의 표를 먹고사는 정치집단에 다름 아니므로 그 정책을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한 번 더 지적한 것입니다.

특히, 민주노동당은 다른 기성 정당과는 달리 스스로 대단히 진보적인 집단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하는 사업을 보면 대단히 ‘대중추수’적으로 흐르고 있어 좋은 사업을 책임감 있게 추진하지 못하고 있으며, 그런 무책임한 자세로는 시민단체 수준의 기자회견은 할 수 있을지언정 중요한 사업을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것이라는 님의 지적에 공감을 나타내 것입니다.

님의 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면 다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