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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구청장실_구민의 소리 > 구청장에게 바란다 내용보기
점점 싸움꾼이 되어가는 이 기분!!!
작성자 천정순 작성일 2004-10-01
조회 548
안녕하세요?

무거운 마음으로 한가위를 보내고 와서 북구청 홈페이지에 들어와 보니

더 무거워짐이 왜인지?

서민들이 편히 사는 세상, 서민들이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구청에서 할

일인것 같은데 왜 이렇게 구청장님께서는 약수와 이화 주민들을 싸움꾼으로 만드는

지 제발 구청장님 저희를 가만히 내버려주세요

저희가 언제 구청장님께 밥을 달라고 했나요? 돈을 달라고 했나요?

저희가 한 일이라고는 구청장님을 뽑은 죄와 없이 사는 죄밖에 없습니다.

항상 하루 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아갈려고 하는 평범한 저희를 약수초등학교 담하나

사이에 두고 남진여객주차장이 들어온다고 해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저희는 싸웠

습니다. 또 졸업을 한 아이들이 갈 학교가 없어 거리로 내몰릴 아이들을 위해서 우리

는 또 싸웠습니다. 도로와 입지 조건을 고려하지않고 화장터가 들어온다고 해서 우

는 또 싸웠습니다. 이젠 음식물 처리장인가요??? 저희를 제발 그냥 내버려두세요

평범히, 조용히 저희가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며 살고 싶습니다.

지금 이 일이 아니라도 이 경제에 저희가 살아 남기 위해서 온 몸을 다해 열심히

살아가기도 바쁩니다.

구청에서는 비대위에서 찍어온 비디오는 신빈성이 없다고 하셨는데 그 비디오를

본 저는 그날 내내 밥을 먹지 못했습니다.

다 처리되고 남은 음식물에서 생겨난 그 구더기를 보셨나요

그 동네에 사시는 어르신들의 말씀과 아이들이 고기 썩는 냄새가 난다는 얘기를

듣고도 그런 말씀을 하시는건 가요? 남해에는 마을과도 거리가 많이 떨어져 있고

또 처리양도 제가 알기로는 4톤이라고 들었는데 여긴 바로 아파트 앞이면서도 처리

양이 30톤이라고 하던데 그럼 그 비디오가 없는 이야기를 만들어 낸 것인가요?

전 궁금합니다. 아무리 이쪽입장과 저쪽 입장이 다르다고 하지만 제발 저희

가 찍은 비디오를 보고 말씀 좀 해주세요. 부탁입니다.

업무가 바쁘시다는것 잘 압니다. 하지만 바쁜 업무 모두가 다 주민을 편안히 살게

해 주실려고 하시는것 아닙니까? 그런데 하시는 그 일들이 우리가 편하지 않으니

어떻하죠? 주민들의 입장에서 서서 주민들의 눈높이를 맞춰주세요.

책상에 앉아서 하는 행정은 때때로 시행착오가 있는 법입니다.

직접 뛰어가며 주민들이 아픈곳 가려운곳을 찾아주세요

제발 부탁입니다.

곧 다가올 추위를 이겨가면서 저희가 삶의 터전을 지킬려고 많은 고급 인력들이

삶의 터전이 직장이 아니라 음식물 처리장이 되지 않길 바라며 다시 한번더 부탁드

립니다. 청장님, 저희가 청장님이 퇴임식을 하고도 좋은 기억만 할 수 있도록

저희가 뽑은 구청장님에게 아픔만 남지 않게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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