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북구민 아니 전국민이 보는 이 곳이 온갖 욕설과 비방으로 도배되고 있다.

우리 중산주민의 품위를 우리 스스로 이렇게 깍아 내려도 되는가?
서울에 사는 한 친구가 북구 홈페이지를 본 뒤 내게 전화해선 한 말이다.
\"너희 동네사는 사람들의 의식수준이 이것밖에 안되냐\"고.....
\"이런 주민들이 사는 동네에 가서 자식 교육 제대로 시키겠냐\"고.....
지난 번 서울 대중교통 개선때 교통대란이 발생했을 때도 이렇게 까지
욕설이 난무하진 않았다고.....
참으로 안타깝고 억울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자신의 뜻과 맞지 않는다고 구청장을 이렇게까지 폄하해서야 되겠는가?

어른들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어린 애들까지 앞세워 구청장 면전에서 비난하게 하지 않나... 자기들 뜻과 반대되는 주민 즉, 구청의 입장을 옹호하거나 자원화 시설에 찬성하는 주민에 대해서는 싸잡아 매도하기 일쑤고.....
이렇게 해서 얻는게 과연 무엇인지 반대주민을 이끌고 있는 대표들에게 묻고싶다.
솔직한 답변을 듣고 싶다.

내가 알기로 구청장은 이 모든 난관을 몸으로 막아내며
사업 추진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자원화 시설이 잘 지어지고 또 정상적으로
운영되면 주민들도 이해해 줄 것으로 믿고 말이다.

자! 중산주민 여러분!
지금 반대 주민대표들이 \"반대를 위한 반대\"를 위해 주민들을 선동하고 몰아세우고 있는데 여기에 현혹되지 말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그리고, 이 곳에서 반대 입장을 밝히더라도
논리 정연하게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나아가 대안까지 제시하는 성숙한 토론 문화가 있음을 보여줘야 하지 않겠는가!

우리 중산주민의 대다수는 선량하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
소수의 무리들이 동의 이미지를 흐리지 않도록 경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