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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것을 대안이라고 합니다.
작성자 임기흥 작성일 2004-09-15
조회 799
이런것을 대안이라고 한다!

당신의 용기에 일단은 찬사를 보냅니다.
이성범구청장을 믿고 그를 위해 노력한 부분들이 있겠지요.
마지막까지 책임을 지고 믿어보고 싶은 마음 그 마음을 몰라주는 주민들이 야속하기도 할것입니다.
그러나 이상범 구청장에게 바라는 신뢰의 마음이 편견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이성적으로 대안이라고 말하려면 적어도 이정도 로는 말을 해야 합니다.

구청장님!!
원점에서 재검토하셔야 겠습니다.
아무리 좋은 시설이라도 자기지역에 오는 것을 싫어하는 이상 님비현상 이라고 몰아 부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주민들과의 협의 속에 감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그 시스템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위탁처리보다는 직영처리를 하는 것이 처음의 그 시설과 시스템을 잘 유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전국의 많은 시설이 문제가 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위탁처리의 문제도 있습니다. 업체는 기본적으로 이윤추구라는 목표를 가지지 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함에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하는 이유는 진보적인 구청장으로서 진취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의지가 높다 하더라도 진취에 앞서 절차를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처음부터 나의 양심을 걸고 환경적인 시설 하겠습니다!!
지역 발전을 위해 예산가용을 해당지역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지역주민과 함께 감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북구주민 여러분 저 믿으시지요. 사랑합니다.!!
지금부터 찾아 뵙겠습니다!! 라고 말하고 8개 행정동 중에 어느 동에서 북구전체의 음식물쓰레기 처리를 위해 대의의 결단을 내리시겠습니까?

라고 했어야 합니다.
라고 말하는 것이 이상범 구청장을 믿고 아끼는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난 당신을 알지 못합니다.
단신 또한 나에 대해 알지 못합니다.
당신이 말하는 반대 주동자의 면면중 한면인 저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계시기에 “소영웅주의자” 취급을 하시는지요.

그 소영웅주의가 하나밖에 없는 아파트가 손.배 가압류로 경매에 넘겨질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할수 있는 일입니까?
하나밖에 없는 직장을 잃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당신은 소영웅주의에 들떠 그렇게 할수 있습니까?
당신은 아이둘의 가장으로서 모든 것을 팽개칠 정도로 이 일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십니까?
당신은 35년의 생을 살며 오늘 이일로 법의 잣대로 범죄자의 빨간딱지가 생길지도 모르는데도 아무것도 아닙니까?
영웅이 되기위해 할수 있는 일입니까!

며칠전 까지만 해도 비대위원장 북구청 돈 받고 날랐다고 흑색선전,주민분열선동 하던 사람들이 누굽니까!
비대위위원장님 주민들 앞에 나타나니 이제는 또 “영웅” 운운 하십니까!
이제는 뭘로 이간질 하시렵니까?


자신의 주장으로 주민을 우롱하지 마세요.
한사람의 의견 중요합니다.
노동조합에서 건겅권,생존권을 찾는 일에도 소위 찬반투표를 합니다.
그 가운데서도 반대의견 있습니다.
돈 더주고 건강하게 일할권리 안짤리고 일할권리를 찾자는데도 반대주장이 있습니다.

우리는 주민반대의사 98%를 가지고 시작한 일입니다.
뒤늦게 비대위에 합류할 때 주민의 반대의사를 분명히 확인하지 못한다면 비대위 해산해야 합니다. 주민의 뜻이 무언지 설문조사던 청원서던 찬반을 확인하자고 했고 찬반의 결과에 의해 우리 주민대표회의는 광폭한 행정폭력의 칼날 앞에 맨주먹으로 싸우는 것입니다.

인센티브의 액수가 문제되어 타협이 안된 일이 아닙니다.
반 민주적인것에 항거하는 것이고 반 서민적인 행정에 항의하는 것이고 행정권력의 폭력에 맞서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가장 민주적이고 가장 민중적인 구청장이기 때문에 구청장을 살리기 위해 결단을 촉구하는 것입니다.

서울에 도심에 시설 있습니다.
그 시설 도시의 팽창화 속에 아파트 옆에 있습니다. 근시안적 행정으로 그렇게 된 것 입니다.
중산동도 그렇게 됩니다.
배면도로옆에, 학교앞에, 나중에 중장기적으로 아파트 옆, 상가옆이 될 수 도 있겠지요.

그런데 전국의 200여개 시설중 대부분은
난지 하수처리장내, 남해 하수종말처리장내, 울산중구 성암 쓰레기매립지내 남구 하수종말처리장내, 경기시흥시 시화공단내 인천남동구 남동공단내, 제주하수종말처리장내… 등등 시간이 없어 조사하지 못 하는게 한 일뿐입니다.
이 시설에 대해 얼마나 아시는지는 알 수 없으나 전국에 하나밖에 없는 지렁이 사육에 의한 기계식처리시설 입니다. 남해 하수종말처리장내에 있는 시설입니다.

지역발전 당당히 요구해야지요.
적선 받듯이 구걸 하듯이가 아니라 북구지역의 균형발전을 촉구해야지요.
우리도 사람사는 동네라고 당당히 말해야지요.
기본생활권 요구해야지요.
행복추구권 요구해야지요.

주민의 힘으로 당당하게
음식물쓰레기 처리장하고 맞바꾸는 발전 말고 진짜 발전 요구해야지요.

대안은 원점 재검토!
“잘못 끼운단추” 억지로 채울게 아니라 아픔이 있더라도 “다시 끼우는 것” 그것밖에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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