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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님 울산에 계십니까? 궁금합니다.
작성자 김성주 작성일 2004-07-30
조회 1031
민선 청장님 구청장님 되시고 하신 일이 있으신가여.
궁금함니다..
매일 매일 출근만 잘하시는거 아니 신가요?
구청장님 바뀐다고 해서 뭔변화가 있겠습니까..
실질 업무보는 사람들이 그데로 인데.....
울산 북구도 별반 다를게 없더군요...

누가 쓰레기 불법투기를 한모양입니다.
한공무원은 고래 고래 소리를 지르며 누가 그렣냐고....
사람들은 모두 둘래 둘래 쳐다만 보고 있더군요..
그중에 머리 흰 할아버지 저멀리서 부터 휴지를 줍고 오시더니...
거기 휴지를 치우는 겁니다....환경미화원도 아닌것 같은데...
근데 다짜고짜 공무원 소리를 지르며 할아버지가 이거 버렸냐고 따진다...
할아버지는 아무대답없이 그냥 주워 쓰레기를 치운다..
그 공무원은 더 소리를 고래 고래 지른다..법이 어떠니 저떠니..하고...
개가 짖듯이....
한참후에 그할아버지 공무원에게 말한다 그냥 치우면 되지...
내가 버린거 남이 버린거 그게 중요한가....그게 공무원아닌감...허허
개같은 공무원은 그래도 계속 짖는다..
내가 보기에는 매일 그 할아버지는 거기를 내 집처럼 청소하시는 분인데...
어쩌다 한번 나온 개같은 공무원은 어쩌다 어쩌다
짖는다...막막 짖느다
그개가 내일 또 짖어도 그할아버지는
매일 거리를 청소하실거다...
힘빠지는 개소리
나는 무척듣기 싫었다.
개가 짖든 안짖든 우리의 할아버지는
매일 북구 거리를 청소할거다.우리 동네니까.
이런개도 있다.
정자 해변 경치 좋은 바다에
돈있는 제이드 오페라 사장에게는 말한마디
못하고 협찬이나 받으며 우스운 공연이나
벌리는 실무자들...

신개발 된다고 호계 땅부자들
그부자들 법적 보호해주는 공무원들..

비자땀 뻘뻘 흘리며 뜨거운 기계열기에 도취한 노동자가
없는 시간 짜내서 동사무소 민원 처리하러 가면
담당자가 식사하러 갔다고 마냥 기다리라고 하고
한심 스런 고위공무원 에어컨에도 모잘라 부채질하고 부채질하고 그냥기다리라고 하네....
지가 배웠으면 얼마나 배웠길레....
행정고시라도 붙었으면 몰라..어부지리로 떠밀려 진급한 상상 상상급 공무원
내가아는 공무원은 찾아온 민원인에게 뭘 도와 줘야하는 의무감에
마음이 다급해야 하는데,,
딸아이 아들래미 유치원 지각한게 뭐그리 대수라고 한심 스러운 옆공무원이랑
수다 들인지....
좀 한가하면 때묻은 작업복에 아저씨에게 시원한 물한잔이라도
건네 주며 더우시죠 한마디 하면 목구멍에 가시 걸리남...

돈만은 사람들 보다 조금 돈이 적다고
공무원에게 꼭꼭 머리 조아리는 우리의 서민들...
옆에서 보고 있으는 가관이더군요.
나이도 젊은 공무원들이 연세가 있는 어르신들에게 말 하는 투라고는..ㅋㅋ

그래도 내 친구들 공무원들은 아직 이렇게 비인간적이지는 않는데...
사회정의를 구민들의 아픔을 생각하면 소주잔 기울이는데....
우리 친구들이 악에 고리에 동화되지 않을까 걱정이네...
아직 만은 공무원들이 착하게는 살지만
희생적으로 살려는건 아닌거 같다..
구시대의 잔재는 하루 빨리 살아지고.
어른 존경하고,내아이 고우면 ,우리 동네 아저씨 고생하는줄 아는
사람이 많아 졌으면....좋겠다.

울산에서 30년 이상 살아오면서
아직 우리 울산은 공업 발전의 선두 주자 일뿐...
따뜻한 인간이 살기는 별로 인것 같습니다.
대기업에 돈벌이 수단인 기계같이 사는 동네 울산 북구가 아니라..
정말 마음 따뜻한 사람들이 사는 그런 동네가 청장님은 그립지 않으신가요..
요즘 신입 공무원들은 머리도 좋고 사리 판단이 분명 한것 같은데,,

중간간부 일제에 교육을 받고 그자리를 버티기만 하는 공무원들...
윗선에서 비리로 한두번 해먹고 자리떠나면 진급해서 선배 공무원되고..
그공무원들이 혹시나 지금의 싱싱한 공무원들을 자기들에 하수인으로
만들지나 않을까 걱정입니다.

이른 아침 고단한 몸을 이끌고 삶에 챗바퀴를 돌리는 노동자를
걱정하며 투쟁가를 부르든 구청장님을 본적이 있습니다.
이제는 기득권을 획득하셔서 편안하십니까?
옛마음 기억하시어
진정으로 북구 구민을 위한 행정을 펴주십시요.
가진자들의 대표 울타리가 아니기를....


울산에 사는 평범한 사람 김성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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