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의 의견이라고 치부하는 도서관 공부방에 대해 건의하고자 합니다.
타 지역에서 대학에 재학 중이라 쉽게 좋은 도서관을 접할 수 있지만
방학이라 집에 내려와있을 때는 정말 도서관 접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집에서 넓은 책상에서도 공부 할 수는 있지만..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는 시원하고 쾌적한 도서관이 너무 그립습니다.
광역시 정도의 수준에
도서관 내 독서실 즉, 공부할 수 있는 곳이 없어서 이렇게 불평이 나온다는 것 너무 부끄럽습니다.

동구나 중구 쪽에 나가려고 해도 교통이라도 편해야죠
아시겠지만 버스도 얼마 없어서 길에서 버려야하는 시간도 만만치 않습니다.

예산 문제를 거듭 언급 하시는데

정말 소수의 사람이 독서실을 필요로 한다면
작은 공간으로도 충분히 주민 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책상만 있으면 됩니다.
아니면 테이블이라도 갖다 놓으시면 됩니다.

북구청의 많은 룸 중에 하나만이라도 배려해주셔도 될 듯하네요
자꾸 소수 의견이라고 하시는데......

평생 교육 모르시는 거 아니잖아요

왜 자꾸 어린 아이들의 열람만을 강조하는지 모르겠네요.
물론 아이들의 독서 습관 강조하는 것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요즘 추세라고 성인들이 필요로하는 열람심을 점차 축소해나가겠다느니..
예산 낭비라느니 라는 의견은 납득할 수 없습니다.

열람실 넘쳐나면 어떻습니다.
그게 왜 낭비인지요

꼭 구에 도서관 손가락에 꼽을만큼 존재해야합니까..

책을 구비해야하는 것도 아니고
고작 책상 구비하는데 그리도 예산이 많이 드나요?

쉽게 공공 시설이나 학교 등에서 임대할 수도 있잖아요

더워죽겠는데...
책보다 땀 흘리는 거 얼마나 힘들고 괴로운지 아십니까

시원하게 일 처리하니깐
고통이 잘 이해안되시겠죠..

제게 지금 공부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서
더 절 실 합 니 다

비단 이 건의 하나로 많은 것이 바뀔 거라는 기대는 하지 않지만
적어도 다른 분이 필요로 할 때는
똑같은 불만으로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전 한 달 후면 다시 학교 가서 좋은 도서관 이용하면 그만이니깐요.
한달 안에 문제가 해결될 거 같지 않지만
그래도 많은 분을 위해 분발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