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에서는 현재의 장터가 주거의 중심지이고, 1922년부터 시장으로서의 기능을 해왔기 때문에 넓은 아량으로 이해를 해달라고만 한다면 잘못된 것이라 싶어 글을 올립니다.
약 10년전 제가 농소로 이사올때만해도 호계시장의 규모로 충분했지요.
화봉지역에서도 구경삼아 시장에 오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인구가 급격히 늘면서 자동차 보유 대수도 엄청 늘었지요.
구시가지 길은 왕복 2차선인데 장날만 되면 길 양쪽에 차를 댄게 많고, 시장으로 가기 위한 인도에는 장사하시는 분들이 물건을 쌓아두고 있어, 보행하기 어렵습니다.

장날이 되면 호계구획정리지구 끝부분부터 농소1동사무소까지 인도는 전부 상인들이 차지하고 있으며, 시장내에도 새로지은 건물에 입주한 가게외에는 길에다 물건을 놓고 팔고 있습니다. 현재의 위치는 농소지역으로보면 주민들이 많이 완래하는 곳이며, 예전부터 시장자리였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중장기적으로 다른곳으로 이전해야만 시장 상인들도 보다 넓은곳에서 자리싸움하지 않고 물건을 팔수 있으며, 시민들도 불편하지 않는 쇼핑을 할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철도변에 주차장이 있지만 그것만으로 충분하지 않고, 재래시장이라면 5일마다 찾아오는 장사꾼을 위해 지붕이라도 있는 시장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또, 장날만되면 그 교통체증이 최소 1시간 이상 소요되고 있습니다.

현재의 시장을 옮기기 위해서는 많은 예산이 소요될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그건 현시장땅을 매각하여 다른곳으로 이전시키면 현재보다 더 넓은 부지를 구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당장은 주위에서 장사하시는 분들의 이해가 걸려있는 부분이고, 구청장 또한 직선에 의해 뽑힌분이라 표심에 의해 모든게 결정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현재 비좁은 호계시장을 그자리에 둔다면 구 도로를 확장해야하며, 그 비용또한 만만치 않을 것이고, 현재 비좁은 시장 주위에 주차장을 더 확장 햐야하는데 그 부지가 마땅치 않고...

현재 시장을 그대로 둔다면 장사하시는 분들도 잘기적으로 손님이 줄것이고(시장보기 불편하니까) 주민들도 불편하니 지금부터라도 이전을 계획하는 편이 좋으리라 생각 됩니다. 실제 전통시장이라야 노점하는곳(건물앞쪽 200여평정도)이 전부가 아닌가요?
나머지는 전부 길이나 인도위가 시장이 되어있으니, 시장보러 가는 사람들이 다닐 통로도 없고해서 잘 안가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