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희 구정 발전에 노력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님의 글을 읽어보면서 사실 사람들의 감정의 골은
말 한마디에서 비롯될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아주 사소한 것에도 상처받고 아파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강의를 하시면서 마음의 상처를 입은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문제를 행정이 나서 풀기보다는
먼저 수강자와 갈등의 구조를 푸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서로 양보하고 이해하는 맘만 있다면 이번 문제를
원만하게 자체적으로 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힘들게 글을 올려주셨는데 속시원한 대답을 못해 죄송합니다.
아무튼,
춘삼월을 맞아 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