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철이 되어서 마음이 콩밭에 가 있는것인가요?
존경하는 구청장님!
북구청 앞 지하차도 공사 개통식 12/30일날 티비로 잘보았습니다.
구청장님도 테잎 절단식에 참여 하셨더군요..
개통식의 의미가 땅속에 구멍만 뚫어 놓으면 개통식을 진행할 수 있는 것인가요?
물론 업무는 시청관할 이겠죠..하지만 우리집 앞에 하는 도로공사..우리가 챙겨야지요..지금도 열심히 땅파고 교차로 노면은 역시나 울퉁불퉁..
개통식날 테잎 끊으신 분들 반성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저는 대동아파트 주민인데 최근 인도포장공사를 하셨더군요..
매일 지나가면서도 언제 공사를 했는지 모를정도로 아주 빨리 공사를 끝내셨더군요..
마치 2003년이 지나면 모든게 끝나는 것 처럼..
근데 몇일 전 인도공사후 덮어놓은 천을 치우셨더군요...
한마디로 기가 차더군요..한번 와서 보세요...구민들 세금이 아깝습니다..
부실공사는 그렇다 치고 공사하고 난 뒤에 뒷 마무리 쫌 깔끔히 해주세요.
덮게 고정용 벽돌이 여기저기 널려있고 아파트 옹벽 배수구멍 다 막아놓고..
한마디로 돈 들여서 개판 만들어 놓은거나 마찬가집니다..
제발 좀 잘해 주세요.. 2004년 새해에는 달라지는 북구청이 되길 기대합니다.
구청장님은 선거가 우선이 아니고 구민이 우선 이라는거 아시죠?
다시 한번 믿겠습니다. 수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