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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성노블리스 진입로 및 주차장 조성에 대하여
작성자 구청장실 작성일 2003-12-31
조회 1902
내 집을 마련하여 부품 꿈을 안고 우리 북구 관내로 입주하시는 주민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한편으로 최근 입주를 시작한 협성노블리스 아파트 진입로 문제로 인하여 입주하는 첫 걸음에서부터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지금 북구청 홈페이지에는 많은 분들로부터 질책과 건의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먼저 구정참여에 감사드리며, 주민들의 질책을 겸허하게 수용하겠습니다. 하지만 협성노블리스 진입도로 및 공영주차장 조성에 대한 의견들은 오해로 비롯된 주장으로서 정확한 사실과 함께 교통소통 대책에 대한 구청의 방침을 일괄적으로 답변 드리겠습니다.

첫째, \"아파트 분양시 시공사 측에서 20m 도로(왕복 4차선)로 홍보하였고 실제 4차선으로 하려고 포장까지 하였는데 북구청에서 근시안적인 행정으로 인하여 8m도로(왕복 2차선)를 만들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닙니다.

아파트 분양시 20m도로가 난다고 홍보했다면 그것은 분양회사가 도시계획에도 없는 도로를 일방적으로 선전한 것입니다. 도시계획상으로 이 곳은 현재 개설한 넓이인 8m만이 도로 (소로3류)로 결정되어있고, 나머지 12m는 도시계획시설 \"공공공지(수로)\"로 시설결정이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도로가 아닌 공공공지(수로)를 임의로 도로로 만들 수 없으며, 만약 임의로 도로를 만들어 차량이 통행하다 만약의 사고가 났을 경우 \"도로법\"이나 \"도로교통법\"을 적용할 수 도 없고 책임소재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그냥 방치하게 되면 컨테이너나 장기 방치되는 중장비, 대형화물트럭의 밤샘주차장 및 노점상, 포장마차 등으로 인한 소음과 도시미관저해, 교통혼잡과 같은 또 다른 불편사항이 발생합니다.

이와 같은 문제는 북구 관내 쌍용아진, 평창 리비에르와 같은등 대단위 아파트 단지마다 고질적으로 안고있는 집단 민원입니다. 특히 이곳은 도로가 아니라서 주·정차금지구역으로 지정할 수 없고, 불법 주정차 차량 및 노점상도 통제하기 어렵기 때문에 다른 지역보다도 혼잡이 더 가중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합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북구청에서는 경찰청과 협의하여 공공공지를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둘째, 공공공지에 협성에서 기부 체납한 땅이 일부 있다고 하여 도로를 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도시계획상 도로로 결정하여야 도로 개설이 가능한데 현재 8m 도로를 20m로 넓히려면 울산시 도시계획변경을 거쳐야 합니다. 이 문제는 이후 상태를 지켜 본 후 울산시와 협의토록 하겠습니다.

셋째, 현재 농소지역의 교통체증의 가장 큰 원인은 농소 구국도 확장이 늦어지는 것으로서 아파트 진입로를 넓힌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현재 울산시에서 농소 구국도 확장공사를 추진 중에 있으나 도로 편입부지에 대한 보상협의 때문에 늦어지고 있습니다. 울산시에서도 농소 지역에 예상되는 \''교통대란\''의 심각성을 알고 있기 때문에 보상협의가 계속 늦어져 강제 수용을 검토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넷째, 북구청에서도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단지에서 구 국도 7호선과 연결되는 도로를 늘리기 위하여 문화청솔아파트와 성우현대 사이의 소로2-77호(8m) 및 소로2-78호(B=8m L=100m정도),신천천 옆으로 연결되는 소로2-82호(B=8m L=45m정도)를 우선적으로 개설하도록 실무적인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다만 예산을 확보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협성노블리스 아파트는 \''95년 한성기린(주)에서 사업승인을 얻어 사업추진 중 IMF로 인한 사업주의 부도로 신동아건설과 협성개발로 사업자가 두 번이나 변경되는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 즉 북구청 개청 이전에 사업승인이 이루어진 것이며, 당시는 교통영향평가 대상이 아니었기에 교통소통에 대한 대책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고 뒤늦게 아파트가 준공되다 보니까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북구청에서도 주민들의 불편을 예상하면서도 권한의 한계와 인력 및 재정의 어려움으로 제때 해결해 드리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구청에서 다각도로 대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만 거쳐야 할 절차가 있고, 예산확보가 뒤따라야 하는 문제라서 기대만큼 빠른 대책을 세우기 어렵습니다. 이점 널리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구정에 대한 관심과 조언을 부탁드리며, 밝아오는 갑신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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