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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의 들뜬 분위기에 공무원들까지...
작성자 장현아 작성일 2003-12-26
조회 1731
저는 24일 오후에 전입신고를 하기 위하여 효문동사무소에 갔었습니다.
대구에서 오는 길이었는데 도로가 너무 막혀서 택시를 타고 부랴부랴 갔었지만 마감시간에 거의 다되어서야 도착할수 있었습니다.
5시가 마감인걸로 알고 있었는데 도착했을때가 5분전이었고 저는 빨리 서류를 작성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무실안은 마감시간이 다됐는데다 크리스마스이브라 붕뜬 분위기였습니다.
서류작성하다가 도중에 글씨가 틀리는 바람에 다시 작성하고 처음해보는거라 작성된 견본을 참조하며 하느라 시간이 조금 지체되었습니다.
그리고 전입신고서를 제출하려고 하는데 직원에 전산이 마감되어서 안된다고 했습니다. 시계를 보니 3분이 지났더군요.
그 순간 황당함이란. 대구에서 오는 길이었거든요.
급한 마음에 사정을 해봤습니다. 무표정한 얼굴로 어쩔수 없다고 다시 오라고 했습니다.
제 시간에 맞춰가지 못한 저의 잘못이 제일 큰것은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전산상의 문제는 일반 민원인들은 잘 알수 없는것 아님니까?
마감에 임박해서 들어온 사람에게 조금만 관심을 가져줘서 \"무슨일로 오셨습니까?\"라고 한마디만 물어봤더라면 그런일은 아마 없었을 것입니다.
아무리 마감시간이라지만 두세명의 민원인이 있는 상태였는데 어떻게 사무실안에서 그렇게 사담이 오가고 왁자지껄 떠들고 그럴수 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허탈한 마음으로 사무실을 걸어나오는데 제뒤에서 서로 메리크리스마스라고 외치며퇴근하는 직원을 보면서 불쾌한 마음이 드는건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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