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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공공도서실 운영에 대한 북구청의 방침
작성자 구청장실 작성일 2003-12-19
조회 1776
공공도서실 운영과 관련하여 걱정을 끼쳐드려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의견을 올리고 계시므로 우선 북구청의 방침을 알려드리는 것으로 답변을 대신하면서 이해를 구합니다.

우선 아무 대책없이 도서실을 폐쇄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아직 확정된 안은 없으나 북구청의 방침도 도서실을 이용하시는 주민들 바램처럼 도서실을 폐쇄하지 않는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부득이 세무서측에 건물을 비워줘야 하지만 이전 대책을 마련할 동안 도서실 공간만이라도 연장할 수 있도록 세무서 측과 협의하고 있으며, 대체할 장소를 다각도로 물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장소에서 사용기간을 다소 연장하거나 다른 장소를 물색하더라도 정규 도서관을 짓기 전까지는 임시조치에 불과하므로 불편한 점이 많을 것입니다.

이점 이해를 부탁드리며, 도서실 운영과 관련한 저간의 사정을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현재 건물은 세무소 소유로서 구조조정에 따라 동울산세무서가 울산세무서로 통합되는 바람에 건물이 비게 되어 무상으로 임대를 받아 도서실을 꾸며 임시로 사용해 왔습니다.

그런데 동울산세무서가 다시 부활되어 내년 3월 문을 연다고 하니 원 주인에게 돌려주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북구청에서는 연차적인 도서관 건립 계획을 세우고 있으나 동울산세무서 부활 및 개청이 예상보다 빨라지는 바람에 차질이 빚어지게 되었습니다.

덧붙여 도서관 건립이 늦어지는 사유에 대하여도 이해를 구합니다.

북구청 및 북구의회에서는 도서관 건립을 최대 숙원사업으로 추진하면서 북구를 대표하는 구립도서관과 더불어 지역별로 소외된 지역에도 규모가 작은 [권역별 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은 각각 50억원 이상의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야 하는데 북구 예산형편상 울산시와 중앙정부의 지원없이는 매우 어렵습니다.

또한 예산확보도 어렵지만 20억원 이상의 사업에 대하여는 울산광역시 투융자심사를 거쳐야 하는데 권역별 도서관에 대하여는 조건부 승인을 받았으나 안타깝게도 구립도서관 건립은 보류되었습니다. 심사결과 보류는 재정 여건이 좀 더 나아지면 추진하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처럼 북구청에서는 도서관 건립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알면서도 막대한 예산 확보의 어려움과 여러가지 거쳐야 할 절차(울산광역시 투융자심사에서의 승인, 부지선정 및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가 있기 때문에 주민들의 바램만큼 빨리 추진하지 못하는 점을 널리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당면한 도서실 이전에 대하여 조속한 대책을 수립함은 물론 북구 도서관 건립에 대하여도 가능한 모든 노력을 경주하여 주민들의 바램을 최대한 빨리 실현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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