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구는 신설된지 얼마되지 않고, 재정 자립도가 취약한 자치구인줄 잘 알고 있습니다. 워낙 도서관이 없어 MBC 느낌표에서 중산동에 도서관을 건립해주기로 했지요.
기존 동울산세무서 자리를 3년 임대하여 4만여권의 도서로 나름대로 도서관의 역할을 하다가 다시 세무서가 생기니 비켜준다?고요.
물론 북구청의 건물이 아니기 때문에 자리를 비워줘야 하지만, 지난 3년간 준비를 했어야지요. 북구 문화예술회관도 그럴듯하게 짓고, 북구청사도 잘 지었지만, 중요한건 공무원의 근무 분위기를 바꾸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배움의 기회와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도서관을 짓는게 무었보다 급선무였다고 생각 됩니다.
누가 울산 북구청사를 보고난뒤 이 북구에 도서관 하나 없다고 한다면 누굴 욕하겠습니까?
또 지금의 장서 4만여권은 어디로 갑니까?
나중에 중산동 어린이 도서관이 완공되면 그리로 보내는 건가요.
북구의 발전과 미래 지향적인 정책 수립의 일환으로 중산동 지구나, 호계, 연암, 양정등 관내 인구 밀접지역별로 여러군데 도서관을 건립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전시적인 행정보다는 미래 지향적인 행정을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