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급습니다.
먼저 공공도서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게 생각하며 직원들에 대한 친절 교육은
물론 도서실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의 글은 공공도서실 관리자 석수경씨의 진심어린 사과의 글이오니 너그러운
이해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공공도서실을 자주 방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공공도서실 관리자 석수경입니다.

김선영님의 글을 보면서 죄송스러운 마음이 하늘같습니다.
이용자서비스를 최우선으로 해야하는 기관임에도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은
전적으로 저희 직원들의 소양이 부족함으로 알고,
친절과 상냥한 태도로 이용자를 대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정황을 얘기하자면,
공공도서실에는 악성 연체자들이 있습니다.
지난주 집중적으로 연체자 관리에 전 직원이 매달렸습니다.
이때, 일부 연체자들은 전화를 건 직원에게 불쾌한 이야기들을 하는 경우
도 많았습니다.
이에 전화를 들고 있는 자체가 직원들에게는 무척 힘겨운 일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용자들에게도 본의 아니게 표정이 밝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오시는 이용자들에게 친절하게 해드리지 못한 점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보다 더 친절한 마음과 상냥한 얼굴로 이용자들의 욕구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