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청장님

저는 당사동에 몇 십년 살고있는 주민입니다.

제가 건의드릴 말씀은 지금 북구 중에서도 정자가 제일 지역 개발이 뒤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북구 정자 개발한다한다 수도없이 그런 얘기를 들어 기대했었지만

세월이 이렇게나 흘렀는 데 이 곳엔 발전은 커녕 그대로 정체되어 있습니다.

나아지겠지하고 그 날만을 기다리는 것도 이젠 지칩니다. 도무지 변화가 보이질 않으니깐요.

이런 노후화된 곳에서 계속 살아가는 주민들이 얼마나 큰 불편함을 겪고 고통을받고 있는지 모르시나요?

불편함이 한 두개가 아닙니다.

 

제가 얼마전 일산지 구영리 천상 언양을 가보았습니다.

엄청 횡한 허허벌판같은 곳이었는데 지금 그 곳엔 정말  더이상 촌이라고 할 수없을 정도로

없는 게 없는 많이 발전된 도시같아 놀라움을 금치못했죠.

아파트, 상가, 음식점등...높은 건물들이 많이 들어서있더라구요.

일단 제가 제일 바라는 점은 버스운행입니다.

이것은 북구청장님의 권한밖에 일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말씀드릴께요.

다른 지역에 비해 아직도 버스가 30분에 한 번씩 411번 딱 한 대밖에 안 다닌다는 게 제일 큰 불편입니다...

아무리 촌이라도 정자로 들왔다가 나갔다하는 승객이용과 사람들이 예전보다 훨씬 많아졌는데도 말이죠.

 

정자같은 경우엔 411번 (신명>정자>당사동>금천>주전>남목>효문>학성동>시내>태화로터리>시청>공업탑>옥동>울대>율리)버스가 다니구요. 또 구도로로 다니는 좌석버스(신명>정자>효문>시내>삼산)도 다닙니다.

게다가 최근에 다른 노선번호가 2대인가 몇 대 더 다니는 것 같더라구요...

정자 주민은 훨씬 버스이용이 편해졌겠죠.

그것도 울산에 이곳 저곳 안 거치는 정류장이 거의없는 그런 버스요.

제가 직장이 울대쪽이다보니 동이란 동의 온 정거장코스를 돌아돌아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며 오랜 시간을 버스에서 허비해야하는 게 큰 고통입니다.

 

이 곳에서 진짜 어디한 번 가고자하면 더 일찍일어나 준비하고

30분에 한 대다니는 버스놓칠까봐 예민해져서 노심초사해야하고

버스 한 번 놓치면 버스가 한 대뿐이니 30분이나 출퇴근이 늦어지고 

그 꾸불꾸불한 길을 난폭운전하는 불친절한411번아저씨와

오랜 승차시간이 너무 지치고 힘들고 속이 다 뒤틀립니다.

 

구청장님께서도 저희 버스를 이용해보셨는지 모르겠지만 꼭 한 번 이용해보시길바랍니다~

 

제가 그런 어려움, 불편함을 겪고 참다참다못해 이렇게 구청장님께 바라는 말씀드리는 겁니다!!!!

꾸불꾸불한 도로를 쫙펴주시던지 버스운행을 개선시켜주세요

짧은 노선코스로 시내, 삼산, 동구로 각각 다니는 버스가 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시내같은 경우엔 금천>당사동>정자>효문>시내

삼산같은 경우엔 금천>당사동>정자>효문>삼산동 또는 정자>당사동>남목>아산로를거쳐삼산동

동구같은 경우엔 신명>정자>당사동>남목>동구

이렇게 운행하는 버스를 좀 늘려주세요.

 

특히 성남동시내, 동구는 몰라도 삼산동으로 단번에 바로가는 버스가 생기길 간절히 바랍니다.

 

정말 시간이 흐르면 버스문제가 좀 해결되려나 기대하고 있어도 아무 변화도 없고....

답답한 마음에 힘들게 글을 올립니다.

이 글을 읽으시고 여기 주민들의 불편함을 헤아려 꼭 개선,해결되었으면 합니다!!!!!!!!!!!

저희 동네 살기좋은 동네로 꼭 만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