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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구청장님 정말 짜증납니다
작성자 구청장실 작성일 2011-01-18
조회 23
 박진동님! 반갑습니다. 윤종오 구청장입니다.

 귀하께서 건의하신 매곡, 신천, 호계동 일원의 구간은 울산광역시에서 장기적인 도로개설 계획을 수립, 시행

 하고 있으나 단기간에 모든 도로망을 개설할 수는 없는 실정입니다.

 매곡, 신천, 호계 일원의 차량 정체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매곡진입도로 확장과 오토밸리로 개설공사가

 완료되어야 함은 저도 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광역시에서는 매곡, 호계 일원의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국비 지원 등 사업비를 확보하고자 다각도로 노력

 하고 있으나 예산확보가 어려워 개설이 지연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우리 구는 매곡진입도로 개설을 위해

 광역시에 예산을 확보해 줄 것을 더욱 강력 요청하겠으니, 이 점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신천초등학교 앞 도로가 개통되면 천곡사거리와 호계 철길 사거리 구간의 교통 정체현상은 조금이나마

 나아지리라 생각됩니다.

 

 오토밸리로는 전체 12.5km 중 시점부인 율동~연암 IC 구간과 종점부인 매곡지방산업단지~중산 IC 구간

 5.5km는 개설이 완료되어 이용 중에 있고, 그 사이를 연결하는 연암 IC ~ 매곡지방산업단지 구간은 현재

 미개설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이에 미개설구간은 3개 구간으로 분리하여 1구간(1.5km)은 울산광역시 종합건설본부에서 2011. 8월에

 완공 예정이며, 2구간(1.5km)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사업을 시행 중에 있습니다. 나머지 3구간(4km)은

 울산광역시(도시개발과)에서 국비 등을 확보하여 사업추진할 계획임을 말씀드립니다.

 

 박진동님! 우리 구는 오토밸리로 3구간 사업비 확보를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우리 구 주민

 대책위원회에서는 43,000명의 주민 서명연명부와 함께 청원서를 지난 12월 국토해양부에 제출하였고, 지난

 13일에는 주민대책위원회와 시, 구의원들과 함께 간담회도 개최하였습니다. 또한 오는 25일경에는 주민대책

 위원회와 시, 구의원들이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를 방문하여 오토밸리로 조기 개설의 당위성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행정기관의 노력 뿐만 아니라 주민들께서도 오토밸리로 개설을 위해 이렇게 여러 방면에서 많은 힘을 보태어

 주고 계십니다. 행정기관과 주민이 하나가 되어 소통해 나간다면 좋은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진동님께서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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