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청장님...

 

오늘도 일선에서 근무하신다고 많이 피곤하시죠?

15개월 여아를 키우며 맞벌이하는 예원엄마입니다.

결혼2년동안 북구 양정동 힐스테이트에 전세를 살다가 계약만료로 현재 동구 방어동 부모님집에 잠시 살고 있습니다...벌써 3개월째네요~

우리딸을 위해서 1년전에 공기좋으며, 커뮤니티시설, 녹지시설에 우리아이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라며 월드메르디앙을 선택을 했습니다

동구로 출근하는 신랑...오토밸리 완공한다는 말을 듣고 도장을 찍은게 사실입니다...이것도 꽝인가요~?

언제 완공될지 모르는 도로~공사현장을 사전점검을 하라는 월드건설~

점검표를 제출하지 않으면 불이익을 받을수 있다고 해서 애기 데리고 갔습니다..

아주 황당하기 그지없더군요.

도로 공사한다고 입주민 왕래하는 곳에 포크레인으로 땅 파고 있으며 벽에 페인트 뿜칠하며 집에 인부들이 들락거리며 드릴로 선박을 박고 나가고..정말이지 아수라장이 따로 없었습니다. 바닥설치는 전혀 안되어 있으며 문짝이며 샤시시공 ~ 뭘보고 준공을 받으려고 하는지요.?

한간에 준공승인 난다고 하더군요~이런 공사현장을 보고 준공을 내주신다면.. 이상황이 법적인 하자가 전혀 없다고 한다면 시민들은 아무말도 못하고 더러운 먼지 마셔가면 소음 들으며 살아가야 한답니까..???

악법도 법이라고 하죠..? 우리나라 법 정말 악법입니다. 선량한 시민들은 쳐진 그물을 발만담그면 전혀 빠져 나올수 없게 만들어놓고 돈있고 빽있는 아무게는 전혀 법적으로 제제를 받지 않는다...참으로 납득하기 힘든 현실이네요.

아무리 법을 운운한다고 해도 주민이 사는 대단지 아파트입니다. 사고발생 없이 안전적으로 공사가 마무리되어 준공승인을 신청하고 구청은 심사를 하는게 아닌가요..?

수도, 전기, 가스만 들어오면 누구나 살수있다는 건가요..?

직접현장을 보시고 평가해주시면 안되는가요..?

내가족이 살집이다..내 자녀가 결혼해서 신접살림을 시작할 곳이라고 생각하시고 꼼꼼히 따져서 준공승인 여부를 결정하시면 안될까요..????

또 오토밸리로 완공이 2010년 말이라고 광고한 월드메르디앙~이제와서는 울산시에서 하는 일이라고 나몰라라 합니다. 북구 교통대란 설명안해도 아실겁니다. 너무 겁나네요~직장가기위해 새벽일찍 일어나 허둥대며 나갈생각, 하루종일 직장에서 시달리고 꽉 막힌 도로에 서있는모습...아찔합니다. 대체 오토밸리는 언제쯤 완공이 될까요..?

또 우리아파트 근처에 어린이집 근방에 재소자 합숙소가 생긴다는 아주 재미난 사건도 있더라구요~누가하나 피터지고 죽어야 쉬쉬하고 처리할까요..?

왜 그런 위험한 시설을 우리아이들 근처에 두시려고 하는가요..?

우리 위대한 박맹우시장님...

태화강에 쏟아붇는돈 십분에 일만..북구에 주민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청 만들어주면 얼마나 좋은까요..?

아주 많이 밀어주는 남구, 중구, 주민들은 시민이고 북구주민은 빨갱이입니까..?

먼지 털어서 안나오는 사람있을까요..?

시장님 임기 끝나고 매스컴을 안나오는가 눈여겨봐야겠습니다..

시장님 ..재소자시설은 자치단체의 문제라고 했지요~그럼 울산시를 책임지는 시장님의 승인도 없이 북구로 이전을 할까요..?

청장님! 큰소리 치십시요~

“주민안전도 제대로 책임지는 시설이 없다..그러니 태화동에 그대로 두시라구요~

발전하는 태화강보고 재소자들도 풍경보며 마음 다잡을꺼라고”

무엇이 겁이 나나요~청장님 뒤에는 우리주민들이 버티고 있습니다..

목소리에 힘을 실으세요~

우리북구 어린이들고 웃으며 뛰어놀수있는 곳으로 청장님이 힘을써주세요~

재소자시설지은 돈으로 우리아이들 놀이시설과 역사박물관이나 지어주세요~

 

제 글이 다소 거칠다는거 알고 있습니다.

새끼를 품은 어미는 제 새끼를 위해서 살점이 떨어져 나가도 모든걸 인내하고 감수합니다.

지금현실이 우리가 너무 납득하기 힘들기에 이렇게 하소연합니다.

 

부디 월드 메르디앙 준공승인 통과시키기 전에 직접 방문하셔서 확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