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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곡동에 갱생시설 건립은 절대 안될 일입니다
작성자 이재일 작성일 2010-10-15
조회 524

울산 북구 매곡동에 재소자갱생시설이 들어선다고 합니다.

신흥주거지역인데다 갱생시설로부터 100~300미터 거리에 어린이집이 있고 초등학교까지 들어설 예정입니다. 지척에 어린이들이 있는 곳에 재소자갱생시설이라니 기가 막히는 일입니다. 울산시청, 북구청, 교육청, 법무부에서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니 갱생시설이 들어서도 문제없다는 입장이더군요. 재소자들의 일반적인 범죄율은 통계적으로 50~60%이지만 공단 관리하에서는 재범율이 5% 밖에 되지 않으니 문제될 게 없다고 공단측에서 설명했답니다. 그러나 조금 다른 시각에서 본다면 갱생시설을 거쳐 나가는 재소자가 100명이라면 그 중의 5명은 갱생시설에 머무는 동안 범죄를 다시 저지르게 된다는 것이지요. 그 범죄가 일어나는 장소 또한 재소자들의 주거지인 갱생시설 주위가 될 확률이 높은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그 범죄가 일반적인 강,절도가 아닌 성범죄일 경우 갱생시설 주위의 어린이집 및 초,중,고등학교에 다니는 여학생들은 등,하교길이 악몽 같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재소자갱생시설은 울산 북구 매곡동에는 절대 들어와서는 안되는 시설입니다. 물론 갱생시설 자체는 필요한 시설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어린이집, 학교, 주거밀집지역과는 떨어진 곳에 들어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이유로 들어선 재소자갱생시설로 인해 자신의 아이가 성폭행을 당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부모가 과연 있을까요? 그런 부모는 부모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봅니다. 제발 부모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울산 북구 매곡동에 재소자갱생시설은 절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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