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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배려하며 웃으며 살 순 없을까요?
작성자 전혜숙 작성일 2010-10-02
조회 497
안녕하세요!

저는 연암동에 살고있는 주부입니다.

저희 동네엔 메카볼링장이 있는데 그 큰건물엔 마트와 음식점도 있구요. 저희는

마실을가든 애들이 학원을가든 마트를가든 그건물 통로를 가로질러 편하게 애용하며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메카볼링장측에서 학생들이 그곳을 지나다니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바쁘고 어둡고 먼길을 돌아 가기보다 가깝고

밝고 시간도 절약되는 통로를 이용하고 있지요. 동네에서 영업을 하면서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조금 배려를 해 주시면 얼마나 좋을까요? 지나 다니는 학생들이 내

아들,딸이라 생각해 주시고 동네에서 존경받는 문화시설이 되어 주시면 얼마나 좋을까요?

얼마전엔 근처 지하 주차장에서 등교길 성폭행 미수사건이 있었다 들었습니다.

피곤에 지친 아이들이 안전하고 조금이라도 편하게 다닐수 있게 조금만 배려해 주실수는

없는지...주민들이 배려만 바라는건 아닙니다. 메카볼링장 공사 2개월여동안 통로를 통해

들려오는 엄청난 소음도 다 감수했고 또 손님들이 지상주차장을 이용하지 않고 골목에다

주차하는 통에 주민들은 주차 할 공간이 없어 주차난을 겪고도 있습닌다.

메카볼링장이 입주하기 전에는 지상 주차장도 개방하고 있었지만 지금은 텅빈주차장을

두고도 주차난을 겪고 있습니다. 요즘같은 험한 세상에 제 존재를 드러내며 볼링장측에

항의 할 용기도 없습니다. 조금씩 서로 배려하면서 웃으면서 살순 없을까요?

저는 10년을 이동네에 살면서 이런글을 쓸 날이 있으리라 생각도 못했습니다.

저는 북구에서 태어나고 결혼후에도 북구에서 살고 있습니다.

구청장님!

인심좋은 제 고향은 이제 추억에나 존재하는 곳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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