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장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신천엠코타운 입주예정자협의회를 이끌고 있는 대표 이태형이라고 합니다.

10월말에 입주예정인 신천엠코타운을 바라보면서 저희 입주예정자분들께서는 피눈물을 흘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일전에 사무국장님을 통해서 저희 사정을 밝힌바가 있지만 무관심과 무대응으로 일관하는 현대엠코(주)의 행태에 저희 입주예정자분들께서는 하루하루 분노와 고통속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평당 800만원이라는 아파트에 입주하면서 도로상황을 살펴보지 않고 계약할 계약자분들이 몇분이나 되시겠습니까?

분양할때에는 온갖 듣기좋은 소리로 계약자분들의 눈과 귀를 막고는 계약한후에는 나몰라 하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많은데도 불구하고 가해자가 없다는 말입니다.

북구청이나 시청이나 현대엠코(주)분양에 대하여 관리감독을 소흘히 하였다는 말밖에는 드릴 말이 없습니다.

이제 10월말에 입주가 시작이 되면 교통대란은 불을보듯 뻔합니다.

도대체 교통영향평가는 무슨 기준으로 한것입니까?

741세대가 부출입문 하나를 두고 이용하는것도 기가찰 노릇인데..호계성당앞으로밖에는 진출입이 안되는 이런 아파트를 어느 누가 허가를 내준것입니까?

이모든것 결국에는 살기좋은 북구가 아니라 지옥같은 북구가 될것입니다.

이외에도 현대엠코(주)의 계약자들에 대한 행태는 실로 분노가 머리끝까지 치솟게 만들고 있지만 하나하나 글로 설명드리기는 너무나 많은 문제점들이 있기에 이렇게 정식으로 북구청장님과 저희 입주예정자협의회 운영진들과의 간담회를 요청하게 된것입니다.

흘러보내시지마시고 저희 741세대 신천엠코타운 입주예정자분들의 귀를 기울여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그럼 연락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