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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룡산 임도 물길 시멘트 포장 문제점
작성자 박상운 작성일 2009-08-09
조회 471
안녕하십니까

북구의 발전과 자전거의 이용 활성화에 적극 힘쓰시는 구청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어처구니 사고를 당하여  글을 올립니다. 사고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8월8일 토요일 오전 8시경 무룡산 임도에서 자전거 라이딩중 단풍나무길 비석에서 1킬로미터 정도 지나

내리막길에서 시멘트로 만든 물길에 빠져 사고를 당하여 119 구조대의 응급차에 실려 시티병원 응급실에

도착하여 상처부위 응급조치와 x-ray 촬영을 받고 다행히 뼈에는 이상 현상이 발견되지 않아 차후 상태를

기다려보자는 담당의사의 소견을 듣고 퇴원하여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몇가지 이번 사고를 당하면서 문제점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먼저 임도에 시멘트 포장을 하고 물길을 만들고 자갈을 까는 등 이용자들에서 불편을 해소하는 차원과 산사태등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완을 하였습니다만 문제점이 더 많이 있습니다.

우선 산에서는 흙이 있는 상태를 보존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봅니다. 등산을 자주해보고 자전거를 타고 가보기도 하였지만 시멘트길은 딱딱한 질감으로 등산시 무릅에 무리가 오며 넘어졌을때 2차 부상이 더 크게 생기는 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산사태등이 우려된다면 주위를 잔디나 나무를 심어 보완하는 것이 낳지 않을까요

또한 물길을 만든면서 시멘트로 만든 물길의 위를 덮지 않으면 빠질 수 있다는 안전문제는 생각을 하지 않으셨는지요? 등산객들의 발이 빠지거나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빠질 수 있다는 경우등...

 

 둘째 제가 사고가 난후 응급차가 도착한 시간은 무려 50분이나 지나서입니다.

정자로 가는 구도로로 올라오다보면 약수터 입구 임도에 차가 올라가지 못하게 바리케이트를 설치하여 무분별한 차량의 이용을 방지하는 것은 좋습니다만

화재나 인명구조를 위해 차가 부득이 올라가는 경우  담당자가 24시간 초소에 있기전에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문제가 있더군요 당시도 담당자가 9시 출근이라서 열쇠를 풀수 없게 되어 119에서 다시 절단기가져와서 끊고 도착하는 관계로 많은 시간이 지체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담당자가 초소에 24시간 상주할 수 없다면 119에도 키를 보관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요 

 

 구청장님

요즘  정말 자전거 열풍 시대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정부 또한 환경을 위해 자전거 이용의 활성화에 많은 관심과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편성하는 등 적극적인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울산시와 북구 또한 이러한 정부의 정책과 보조를 같이하여 자전거의 이용 활성화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을 직접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고를 당하면서 느낀 것은 정말 자전거 활성화 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아무리 자전거를 많이 보급한다고 한들 이용자들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다면 누가 자전거를 쉽게

이용하겠습니다. 안전이 보장되지 않은 자전거활성화 정책은 형식적인 행정의 단면이 될 수 있습니다.

 

 무룡산 임도는 많은 산악인과 자전거 동호회에서 이용하는 길임에도 불구하고

안전을 고려하지 않고 물길만 만들어 놓고 이용하는 사람들의 안전을 고려하지 않은 것은

결국 탁상행정의 모습을 단적으로 모여준 것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와 같은 희생자가 생기지 않도록 빨리 조치를 취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다친것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청구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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