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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앞에 이런곳이....
작성자 조민숙 작성일 2009-07-15
조회 564
오늘 저녁 작은아이가  집에 와서는 배가 아프다며 배를 감싸고는  떼굴떼굴  굴렀다

집에서는 별로 먹은게  없어  뭘 먹었냐고 물었더니 학교앞에서 감자튀김를 사먹었단다

일단 아이를 진정시키고 저녁을 먹인뒤 애기아빠랑 뭘 사먹었는지 궁금해 둘러보러 나가보았다

학교앞 무슨 상가에서 간판도 없고 튀김기만 놓고서는 장사를 하고있었다

위생시설이라고는 전혀없이

그래도 상가에서 장사를 한다면 간판도 달고 뭔가 시설들을 갖추어 허가를 받아야 하는건데

이건 노점도 아니고 그것도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 앞에서 저렇게 불법으로 장사를 해도 되는건가 싶기도 하고

저렇게 장사를 하니 애가 사먹고 배가 아픈건 당연하겠다는 생각도들고

우리같은 월급쟁이들은 꼬박꼬박 내는 세금을 저사람들은 저렇게 피해가는구나

싶은 것이 화가 많이 났었다

안그래도 아이들 먹거리로 시끄러운 요즘

그것도 스쿨존에서 버젖이 행해지고 있는 이런 작태들은 구청장님의 세심한 배려로 빠른 시간내에 사라지기를 기대해본다

참고로 우리아이는 매곡초를 다니고 학교앞에 대우프라자라는 상가에 그 가계가 잇었다

구청장님!

아이들에게 바른 먹거리들 먹일수있게 빠른 시정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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