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들 보다 더 많은 도움의 손길이 있는데....... 죄송스러운 마음 그지없습니다.  

울산시 호계에 자리 잡고 있는 농소초교는 북구 유일의 초등학교 축구부로 그동안 많은 선수를 배출하고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면서 축구부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근로자가 많은 우리 울산 북구도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가정형편이 어려워 어린선수들이 운동을 하고 싶어도 못하고  축구을 포기두고 떠나버려 너무나도 안타까웠습니다 현재 농소초에 남은선수는 11명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3월 12일날 치러진 울산시 소년체전 대표팀 선발전에서 교체선수 없이 부상을 참아가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비록 준결승에서 탈락되었지만 값진 승리를 얻었습니다 정말 눈물이 날 정도로 기뻤습니다 끝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 전용 버스도 없이 학부모 승용차에 나누어 타고 가는 어린선수들에게 너무나도 미얀해서 답답한 마음으로 지푸라기도 잡는 심정으로 도움을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의존하고 있는 학부모 월회비로  학교지원없이(학원축구의한계)지도자 급여 숙소운영비 기타모든것을  운영을 하다보니 월회비로 지도자 급여도 못주어서 이번달에 한분이 그만두고 남아있는 한분이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마나 농소초동문회 및 교육청 에서 도움을 주고 있지만 이마저도 전국대회 참가비용으로만 지원되고있습니다.

그리고 북구청에서 농소운동장을 무료로 사용하게 해주어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이 처럼 모든 부분들이 열악한 상태라서 축구부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고 축구부 존폐위기에 아이들에게 상처만 남기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좋은 환경에서"아이들이 꿈을 키워 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