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님! 쇠부리 축제는 어디서 열리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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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희영 | 작성일 | 2008-12-18 |
조회 | 554 | ||
추운 날 수고많으십니다.
구청장님께 드리고 싶은 말이 있어 여기에 들어오다 보니 오늘 스케줄에 쇠부리 축제에 관한 회의도 하셨더군요. 쇠부리 축제는 북구의 대표적인 행사로 달천철장에서 철이 만들어진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 보는, 더 나아가 울산의 대표적인 행사로 알고 있습니다. 달천 아이파크 앞에 현대산업개발에서 기부체납하기로 한 유적공원이 바로 달천 철장이 있었던 곳입니다. 이제는 북구청에서 이 행사를 유적공원에서 해야 더욱더 의미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여기서는 진행이 안될 것 같습니다. 왜냐.,................... 가보셨나요? 아니, 바쁘셔서 못 가보셨겠지요. 지금 그 곳은 현대산업개발이 분양가격에도 포함시킨 공원입니다. 인심쓰듯 시에 기부하는 공원이 아니라 입주민 한 세대 한 세대에서 돈을 받아 우리 돈으로 지어주기로 약속한 공원입니다. 분양 카타로그에도 나와 있듯이 그 곳은 평면으로 평탄화된 공원입니다. 그러나 현산 현장소장님은 돈이 더 들어간다고 높디 높은 산으로 만들어 놓고선 공사를 끝내려고 한답니다. 이 곳에서 행사를 진행하시다 누가 다치기라도 한다면 누구책임이죠? 떨어지면 최소 골절상입니다. 제발 준공승인은 현대산업개발이 약속한 대로 공원을 조성하고 난 뒤 허가를 내 주시길 간곡히 바랍니다. 백년을 살아도 즐거움이 있는 행복한 북구.................... 아직 1년도 채 살지 않았지만 즐거움은 커녕 달이 바뀔 수록 걱정만 더해가는 곳이 북구입니다. 제발 남은 99년이라도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북구청장님의 구민을 향한 마음을 기다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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