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원 목사님 반갑습니다.
북구청장 강석구입니다.

먼저 여성인권보호와 여성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김양원목사님을 비롯한 북울산가정폭력상담소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 울산광역시에서 가정폭력상담소 9개, 성폭력상담소 4개소, 통합운영상담소 1개소 등 총 14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나, 여성부에서 발간한 「2008년 여성권익증진사업 운영지침」상 울산광역시 상담소 적정개수를 4개소로 이 상담소에 대하여만 국·시비가 지원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리고, 매년 상담소의 사업수행능력이나 업무실적에 따라 지원대상을 울산광역시에서 결정하고 있어 우리구에서는 2009년 당초예산 편성시 여성부와 울산광역시에 북울산가정폭력상담소에 대한 예산지원을 요청하였으나, 애석하게도 기존 지원 4개소 외에는 지원이 어렵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시의 예산 지원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자체예산으로 북울산가정폭력상담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2007년부터 연300만원을 지원하고 있는 실정임을 이해하여 주시고, 신설된 다른 상담소의 경우 아예 운영비를 지원하지 못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열악한 환경속에서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일하는 김양원목사님을 비롯한 상담소 관계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드리며, 내년 경제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도 항상 웃음을 잃지 마시고, 상처받고 힘든 사람들에게 용기와 회복의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북울산가정폭력상담소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겨울철을 맞아 건강에 유념하시고, 김양원목사님과 상담소 관계자들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