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이 북구 달천 유적지 평탄화와 관련하여
2008년9월경 울산시청에 환경복원계획서를 제출하고,
북구청의 허가없이 현재 무서운 속도로 공사를 진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는 원래(GL57m기준) 입주민과 합의한(문화재 부지 포함) 복원계획에서 벗어난
어마어마한 높이로 복구되고 있습니다.

이에 시청담당자는 토양복원 방법이 높이와 상관없고 복토의 개념이라 했다는데,
높이와 상관없는 계획이라면 굳이 변경계획을 왜 받는지? 그 이유가 너무나 궁금합니다.



더욱이 북구청은 시청의 이러한 승인을 근거로 하여 개발행위 변경과 관련하여,
내부결재를 진행중이라고 하는데, 이 모든것을 보류해 주십시요.

이는 북구청장의 중재하에,
현산이 우리 입주민과 합의한 사항을 준수하지 않은 채,
진행되는 무의미한 공사라 단언합니다.

합의사항과 전혀 다르기 때문에 개발행위 허가 자체가 보류되어야 합니다.

제발 민의를 잘 파악하시고 보류시켜 주심은 물론이거니와
입주민과의 약속을 이행할 수 있게 지도해 주셔야 합니다.

현산이 제시하는 문서나 변경 사업계획은 입주민과의 합의가 이루어 지지 않은 것이기에,
무조건적으로 기업의 편을 들어 승인을 해주신다면,
차후에 발생되는 불합리한 것들 모두는
중재자인 북구청장께서 책임을 지셔야 하는 상황이 될지도 모릅니다.

입주민이 현산으로 부터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민의를 살펴 주시길 간곡하게 청합니다.

항상 국민을 위해서 수고하시는 공무원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간절한 민원을 올립니다.

수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