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승옥님 반갑습니다.
북구청장 강석구입니다.

먼저 보육시설 인가를 제한하게 된 사유부터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첫번째는 올해 3월말 기준으로 북구에는 113개소의 어린이집이 있었으나 그 가운데 102개소는 정원을 채우지 못하여 운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두 번째는 2007년 어린이집 지원에 우리구민들이 낸 세금 4억원 가량 투자 되었지만 올해는 14억원을 투자하고도 모자라는 실정으로 앞으로 더 증가될 예상입니다.
이러한 실정을 감안하여 올 4월 18일부터 보육시설마다 적정한 원아를 확보하고 구민 여러분들의 세금을 올바른 효율적으로 배분해 나가기 위해 인근 어린이집 이용율(85%)을 감안하여 인가를 내 주고 있습니다.
이화제일유치원 원장님께서 보육시설 인가신청서를 제출할 당시 인근 어린이집 이용율은 77%에 그치고 있어 향후 이용율이 증가하면 인가여부를 재검토한다는 조건으로 불인가 하였습니다.

다음은 작년에 북구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인하여 남승옥님께서 갖고 계신 어린이집에 대한 걱정부분입니다. 사건 발생 후 어린이집 운영자 스스로의 노력과 구청 해당부서의 집중적인 지도점검으로 지금은 어린이집 어느 곳이나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러한 점을 이해하시고 남승옥님께서도 자녀를 인근 어린이집에 맡겨주시면 모든 시설에서 내 자식 키우듯이 보육해 주시리라 사료됩니다.

끝으로 아침저녁으로 기온차가 심한 환절기 건강에 유념하시고 더 궁금하신 사항은 복지서비스과(☎219-7343 담당자 박경완)로 전화하시면 친절하게 답변하여 드릴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