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장 강석구입니다.

우선 아이파크 111동 입주민 여러분, 그리고 지반침하 문제로 북구 홈페이지 “구청장에게 바란다”코너에 글을 올려주신 분들께 일괄 답변하여 드림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아이파크 111동 지반침하와 관련하여 추진사항부터 말씀드리면, 지난 8월12일 입주자대표회의 이성옥회장님을 비롯한 입주민간담회가 있었고, 또 구청 실무자들이 수차례 현장을 확인하여, 우선 시행사측이 111동 후면 상부 시설물(주차장, 오·배수관, 화단 등)을 전면 보수하되, 침하범위 이외의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는 옹벽부분은 공인기관과 관계기술자의 안전진단을 받아 그 결과에 따라 재시공하는 방법의 대안도 제시하였습니다.

그리고, 어제 오후 2시쯤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여러분들의 의견도 충분히 수렴하고, 현재 111동 후면 옹벽과 상부 시설물 보수와 안전진단 검토 등 주민들이 우려하시는 부분에 대하여 빠른 시일 내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는 말씀도 드렸습니다.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은 가스, 옹벽, 우·오수관 등으로서 지난 7월 22일 침하가 발생하자 우선 옹벽크랙보수 등 임시 조치 후 8월14일과 17일 양일간 1·2라인과 3·4라인 우·오수관 보수를 시행하고, 8월25일 도시가스 누출징후가 있어 가스관 엘보를 교체하는 등 긴급보수를 시행하였습니다. 그리고 도시가스 부분은 우선 배관을 노출시켜 육안확인이 가능하도록 보완하여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이후 보강토옹벽 보수완료시 재 매설토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보강토옹벽 보수·보강 문제는 입대위측의 전면 재시공 요구와 시행사측의 111동 옹벽 부분시공 주장이 맞서 있습니다만 구청에서는 침하범위 이외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는 옹벽부분은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공인기관 및 관계기술자의 안전진단을 받아 재시공 등 처리방안을 모색하고, 111동 후면 상부 시설물(주차장, 오·배수관, 화단 등)에 대하여는 이미 시행사측에 보수·보강공사를 시행하도록 요청하였습니다.

앞으로 9월4일(목) 구청에서 갖는 주민간담회 등을 통해서 아이파크 입주민들의 주거생활 안정 도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