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두님 반갑습니다.
북구청장 강석구입니다.

상안동 일원은 대규모 공동주택단지 개발로 인한 인구유입이 가속화되고 있으나 도로 등 도시기반 시설이 뒤따르지 못해 여러 가지 문제점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현재 공사중인 신상안교 ~ 달천간 도로확장 공사가 2009년도에 개통되면 어느 정도 교통체증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3년 완공 목표로 옥동 ~농소간 도로개설 공사도 계획되어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사실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서기 전에 신상안교 ~ 달천간 도로확장 공사 정도는 완료되어 있었더라면 지역주민들의 교통체증을 유발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편리한 생활여건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되겠지만 늘어나는 수요에 비해 재정확보가 뒤따르지 못하는 결과입니다.

더구나 이와 같은 광역차원의 도로개설사업은 구청단위에서 별도로 계획하거나 추진할 수 없는 한계를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는 공동주택의 경우, 각 세대별 배출 측정에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총량에 대한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행정편의주의 발상이라고 주장할 수 있겠지만 공동주택의 관리주체가 하나의 공동체라는 개념으로 보고 관련조례를 제정 시행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는 날로 늘어나는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데 소요되는 많은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환경보전이라는 차원에서 우리구의 핵심시책인 \"30%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범구민 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목적임을 이해해 주시고, 이용두님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