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살기좋은 북구 발전을 위해 힘쓰시는 모습에 감사드립니다.
북구 주민의 한사람으로써 북구에는 양정운동장을 비롯하여 효문, 농소등 여러 인조구장과 함께 부대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또한 쉽게 찾을 수 있어 운동을 좋아하는 한사람으로써 늘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집과 가까운 효문운동장을 많이 이용하는 편이지요.

이번주 일요일(4월27일) 아이들과 함께 효문운동장의 인라인스케이트장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운동장에선 화봉동, 연암동 조기회 축구 행사를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있더군요.
혹시나 하는 불안한 마음에 인라인 스케이트장을 가보니 행사가 있을때마다 벌어지는 일이 여지없이 벌어져 있었습니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어이 없게도 인자인스케이트장은 주차장으로 변해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어이가 없다는 표정으로 한참 쳐다보고 있었지요 ..지난번에 주차된 차에 아이가 다친적이 있어서인지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을 보고 어른의 한사람으로써 참 부끄러웠습니다.
하는 수 없이 관리실에 가서 진위를 알라보려고 가보았습니다. 거기에서는 또다른 실랑이가 벌이지고 있더군요. 관리인과 조기회 회장이라는 분이 관리실 앞의 바리케이트 개방여부를 놓고 언성을 높이고 있었습니다. 축구회장님 왈 북구청장님께 허락을 득했으니 바리케이트를 항시 오픈하라는 것이고 관리인 아저씨는 그렇게 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알기로 바리케이트는 특별한 일 빼고는 늘 잠겨져 있어야 되는 것이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운동장에 보수공사등으로 차량이 진입하는 것을 빼고는 당연히 잠겨져 있어야 하는 것 아닌지요
결국 관리인 아저씨 손들고 마시더군요
분명 인라인스케이트장이 주차장으로 이용된다는 것은 잘못된 행정입니다.
축구만 운동이고 인라인은 운동이 아닌지요 묻고 싶습니다.
저도 조기회에서 활동하고 있어 타 구청에 있는 운동장을 다녀보았지만 별도의 운동시설이 있는 곳을
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는곳을 보적이 없습니다
청장님 인라인보다 축구를 더 좋아하시는지요?
관리인의 말에 의하면 이런시비가 늘 있어 근무하는 사람으로써 너무도 힘들다고 하시더군요
관리인에게는 철저히 근무하락 하시고 높은신분은 근무규칙을 어기셨으니 관리인도 할말이
없겠지요^^:::::
청장님 !
이곳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우선 주차장을 넓힐 계획을 마련하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인라인스케이트장에 아예 차가 진입하지 못하도록 시멘트로 고정된 바리케이트를 설치해주셨으면 하는 건의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