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천, 천곡지역 주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북구청장 강석구입니다.

상안초등학교 주변 교통안전시설관련 민원사항을 일괄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자녀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이미 설치 완료한 사항부터 말씀드리면
탄력봉 50m, 미끄럼 방지시설 130m, 무단횡단방지용 가드휀스 464m, 중앙표지병 8m간격, 중앙선침범방지용 시선유도봉 2m간격, 볼라드, 각종표지판, 경보등 2개소, 음향신호기 4조, HUMP식 횡단보도 1개소, 과속방지턱 5개소 등 입니다.

다음은 주민간담회 협의사항 중 아직 설치하지 못한 항목은 다기능카메라 설치관계입니다.
다기능카메라 설치는 울산지방경찰청과 협의관계로 다소 지연되고 있습니다만 행정절차상 불가피한 실정임을 이해하여 주셔야만 합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먼저, 울산지방경찰청과 다기능카메라 설치를 위한 협의를 거쳐야 하는데, 이는 기기 소유와 관리주체를 결정하는 과정입니다.
여러 가지 방안 중에서 북구청에서 시행자로부터 기부채납을 받아서 경찰청에 무상대부하는 방식으로 이미 협의가 완료되었음을 알려드리고, 그 다음은 4월 말경 카메라설치 내용을 포함한 실시계획 변경협의 및 인가 처리를 하게 되면, 5월 중순경부터 다기능카메라를 설치 운영하게 될 것입니다.

이와 같이 주민간담회 시 협의된 사항보다 더 많은 시설이 설치 완료되었고, 행정절차상 필요에 의해 다소 늦어지고 있는 다기능카메라 설치문제 하나만 강조하여 주민을 무시하는 행정이라는 등의 표현은 좀 자제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주민 여러분께서도 행정기관에만 의지할 것이 아니라 실제 다기능카메라가 운영될 때까지 약1개월 동안이라도 스스로 교통지도 대책을 수립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아울러 삼성코아루 아파트 부출입구 교통신호기 및 횡단보도 설치문제는 관할 경찰청으로부터 교통규제심의위원회에 상정하겠다는 회신을 받았고, 그 결과는 심의 완료 후 알려드리겠습니다.

끝으로 급격한 도시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엽적인 문제가 전부가 될 수는 없습니다. 다소의 번거로움과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순리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지역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항상 풍요와 행복이 넘치는 북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주민 여러분들의 힘을 실어 주실 것을 기대하면서 늘 행운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