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일에 바쁘신 구청장님께

매곡에 농소새마을 금고 지점에 생긴다고 조합원으로써 좋았했는데, 새중앙새마을금고도 매곡에
지점을 준비하고 있다는군요. 그리고 최종 인가를 구청에서 내린다는 이야기도 들었어요.

참 저로선 이해가 되질 않아요. 새중앙새마을금고의 행태를.
새마을금고마다 그 구역이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왜 이러지요. 아파트가 많이 생겨서 사업이 잘
될 것 같아서, 돈을 벌수 있을것 같아서. 그 이익을 겨우 지점이 얼마나 농소에 환원하겠어요.
모두 염포 본점으로 가서 실속을 챙기려는 속셈 아닙니까.

농소새마을 금고를 이용한지 10년이 됩니다. 농소새마을금고가 작은 힘이나면 지역에 보탬이 되려고
쌀을 모아서 불우이웃 돕기도하고, 가요교실. 요가교실, 산악회, 농소에서 하는 대소사에 협조하고
저 또한 농소새마을 금고에서 하는 프로그램으로 좋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어요.
새마을 금고라고 다 같은 금고가 아닙니다. 함께 울고 웃었던 시간이 그냥 생기는게 아닙니다.

구청장님.
새중앙새마을금고 지점 인가를 허가 하지 말아 주세요.
우리가 일본을 향해. 세계를 향해 독도를 우리땅이라고 목 놓아 울었던 것처럼
그렇게 울지 않게 해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구청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