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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정님께 바랍니다.
작성자 이은희 작성일 2008-02-14
조회 319
저는 달천아이파크 2차 입주예정자입니다.
위암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아주 작은 시민이랍니다...
건강 회복을 위해 공기좋고 교통좋은 누구나가 부러워할만한 위치에... 현대산업개발에서 내세운 청정지역의 광고를 보고 대형건설사가 만들어내는 일류 아파트라고 굳게 믿으며 한치의 망설임 없어 아파트를 계약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청천벽력 같은 소리가 들립디다...
아파트 부지가 비소에 오염이 되었다고.... 내가 살게된 집 밑에... 엄청난 광미가 뭍혀 있다고요....... 처음 마련하는 내집 마련의 즐거움이 한순간 무너져 내렸습니다.... 왜 몰랐을까요? 제가 왜 몰랐을까요?
현대산업개발과 북구청이 그 사실을 그토록 꽁꽁 잘 숨겨서 오염이 되어 있다는 사실을 최근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북구청은 도리어 1차 아파트의 가승인시 급히 입주해야할 입주민 일부를 핑계를 대며 힘든 결정이였던듯 이야기를 하면서 승인을 내 주었습니다.. 2차는 무슨 핑계를 대며 또 승인을 내어줄까요?
현대산업개발은 사람이 살기좋은 청정지역이라는 말로 선량한 시민들을 희롱하여 장사를 하더니...
그 많은 광미에 대한 모든 책임을 입주민들에게 전가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는 법치국가인 대한민국에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우리가 무슨 잘못을 하였습니까?.... 그 광미... 비소를 우리가 깔아놓았습니까?
왜 겨우겨우 집한채 마련한 내가 그걸 그대로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입니까?
결코 우리 입주민들은 우리가 살 땅에 있어서는 안되는 비소로 오염시키지 않았습니다.
그 땅을 현대산업개발이 무한책임이 있어야 하는것 아닙니까?
이에 대한 책임은 준공과 무관하게 현대산업개발과 허가권자에게 있어야 합니다.
저의 말이 틀렸나요?
그런데 말이죠..... 북구청에서는 입주민들이 아무것도 모른다고 이를 숨기고 입주민들이 던지는 작은 목소리 마져 귀를 틀어막고 동문서답하고 있습니다.
많은 민원들에 답신은 여전히 똑같고요.....
저는 다시는 암이란 병에 노출되고 싶지 않을 사람입니다.
제 자식에게 또한 저의 병과.... 뭍혀있는 그 광미들을 물려주고 싶지 않습니다....

환경법 10조 3항에 의하면 입주를 하게 되면 이 처리에 대한 책임을 입주민들이 져야 한다고 하는데, 이는 우리의 계약서를 아무리 찾아보아도 어디에도 이런 내용은 없습니다. 청정지역이라는 광고만 있을 뿐입니다.

왜 제가... 저의 자식이 그 말도 안되는 책임을 져야 한단 말입니다.
살려주세요... 제발 저와 저의 가족... 그리고 우리아파트에 입주하게된 많은 불쌍한 서민들을 불쌍하게 여겨주세요....
제발 부탁이니.... 뭍혀있는 광미때문에 평생을 가슴치며 후회하지 않도록 시행자의 지도를 부탁드립니다
제발이요......

저의 걱정이 많은 민원들에 쌓여.... 대수롭지 않게 넘겨지지 않도록 간절히 바랍니다...
제발.....지금까지 보여왔던 성의 없는 꾀꼬리식 답변이 아닌...
성의있는 답변과 대책을 마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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