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현재 알고자 하는 건 이런 동문서답이 아닙니다.
현재 우리가 입주할 아이팍 밑에 많은 광미와 오염토로 오염되어 있고
그 땅 위에 제일 싸구려 공법으로 뭘 해놨다는 답변은 이제 외운답니다.

우리가 얘기하는 건 지금 현재도 중요하지만
북구청에서 이대로 가승인이든 승인을 낸다면
땅바닥에 파묻힌 저 오염토들을 우리가 고스란히 떠안아야 된다는 겁니다.
폐기물처리비용만 해도 2500억입니다.
그러니 여기에 대한 답변은 좀 달라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돈을 나중에 강석구 구청장님이, 북구청이 책임지실 겁니까??

오히려 우리 앞에 서서 우리보다 먼저
현산에 오염토 정화에 대해 더 큰 소리를 내셔야 할 분들이
오히려 뒤에 숨어 계시고
이 질문에 다른 답변으로 일관하시니
참으로 답답하고 그 일관성(?)이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마지막으로 오염토 정화가 완료되면 입주민과 입주민 대표 입회하에
시료채취를 할 예정이라 하셨는데
혹시 1차처럼 땅위의 흙을 검사하는 건 아니겠죠??
지나가는 개가 웃습니다.
그럼 땅 밑의 오염토는 세월이 가면 사라집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