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3일 울산신문에서 북구가 자전거 전용도로를 60억원을 들여 새로 신설한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하지만 내용어디에도 양정동과 염포동에 관한 기사는 없더군요..
전 화봉지구에 살다가 염포동 성원상떼빌 입주시 염포동으로 이사를 했는데요..
제가 염포동에 살면서 잴루 불편하고 안 좋은게..좁은 인도와 자전거 도로가 없다는 겁니다.
자전거 도로가 다른데는 그런데로 잘 되어있고 없다치더라도 도로폭이 넓어서 자전거나 사람이 왕래하기엔 그렇게 불편함이 없는데요.
염포동은 도로 구조상 버스가 다니는 큰 대로변으로 모든 사람들이 왕래를 하며, 자전거, 오토바이, 길가에 있는 점포들이 내 놓은 물건 등 퇴근시간이 되면 유모차를 끌고 나오는 사람은 아예 다닐수도 없으며, 골목들이 많아서 골목에서 나오는 차들도 많고, 그사이로 초등학생들이 곡예를 하듯이 자전거를 타고 다닙니다.
특히 문화 회관으로 운동하러 가는 사람과, 양정 체육공원으로 운동가는 사람들이 퇴근시간에 뒤 섞여,정말 도로는 아수라장입니다.
구청장님 염포산 아래 자락으로 우회해서 산책로나, 자전거 도로를 만들수는 없는건가요?
정말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되는데..
이사온 첫해에 구청사이트에 글을 올렸는데..
너무나도 간단한 한마디..
맞은편 도로는 한산하오니 맞은편 도로를 이용바랍니다.
한마디 답이 왔습니다.
맞은편도로도 좋지만 큰 시내버스와 공장들로 왔다갔다하는 대형 트럭들이 많이 왔다갔다하는 도로는 산책로가 될수 없고, 역시나 시끄럽고 매연은 어쩔수가 없잖아요.
새로 생긴 오토밸리로와 연결되는 자전거 도로를 염포산 자락을 타고 쭉~~~낼수는 없나요?
물론 땅값이 비싸서 불가능할수도 있겠지만 ...(자세한 용도라던지 소유지가 어떻게 되는지 저는 모르니까요)최대한 염포동 양정동 주민들이 (특히 아동들....)자전거를 편하게 안전하게 많이 이용할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작은 시작에서 불가능한 일도 이룰수 있다고 봅니다.
기적의 도서관이 그랬던것 처럼 아무도 할수 없다고 생각한 일을 북구는 많이 이루어 냈으니 ...
기대를 해 봅니다.
긍정적인 답변을 기대해 보며, 염포동 주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