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청장님.
십여년 넘게 울산에서 열심히 일하고 푼푼히 모아 이제 겨우 내집 마련을 하였는데
아파트는 지어놓고 이사짐을 실은 차량도, 사다리차도 진입이 안되어 이사를 맘대로
할 수 없다면...도대체 그 심정이 어떨까요...
지금 천곡동 코아루2차 203동이 그렇습니다...
어떻게 이런일이 있단 말입니까.
남녀노소, 장애인 할 것 없이 제집을 드나들려면 지하주차장을 통해야만 가능하고
...어떻게 이렇게 비인간적으로 집을 지어놓고...
집을 지은 건설사는 나 몰라라 하고 배짱이네요.
북구에서 후면도로 승인을 안 내어 준다는 핑계만 대고...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이런 건설사(한국토지신탁, 솔리드건설)는 이 땅에서 사라져야 합니다.
다시는 이런 피해를 입는 선의의 피해자가 없도록 엄정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믿을수 있는 곳은 이제 북구청장님과 북구청 밖에 없네요...
북구민의 권익을 위해서라도 코아루 2차는 문제가 해결되고 입주민, 북구민의
기본적인 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조치가 된 다음에 준공승인이 되어야 합니다.
정말...암담할 뿐입니다....
청장님의 현명한 판단과 진정 구민을 위한 행정이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