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무자년 새해에 울산 북구청에 무한한 행복을 기원하며..
안녕하십니까. 저는 디아채에 입주한 입주민 입니다. 제가 글을 올리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오라 아파트 준공(사용승인)의 기준이 무엇이냐? 입니다. 제가 건축 종사자나 여기에 관련된 지식이 없는 사람이라 그 말 그대로 해석하자면 입주민들이 입주해서 살아갈 수 있는 시점을 말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여기 입주한 지 한달여 밖에는 되지 않았지만 디아채는 다른 10년 아니 20년 된 아파트 보다도 더 못하다는 겁니다. 금일 북구 중산동에는 눈, 비바람이 세차게 몰아쳤습니다. 다른 입주민들이 작은 방이나 여타 다른 방의 바닥에 습기가 차서 벽지가 찢어지며 곰팡이가 생기기 시작 했다는 말에 혹시라는 생각으로 저도 확인해 본 결과 저희 집도 벽지가 습기를 머금고 있더군요. 이렇게 몇 일만 지난다면 저희집도 곰팡이가 생기게 되겠죠. 비단 저희집만 그렇다면 이 글을 올리지는 않았을겁니다. 다른 입주민들도 거의다가 그렇다는 겁니다. 지금은 입주를 많이는 하지 않은 상태라 그렇지만 만약 다 한 상태라면은 디아채 홈페이지에는 신한건설사에 대한 아우성이 그치질 않았을 것 입니다. 이런 내용으로 신한에 문의를 한 결과(집 안에 습기가 너무 많이 찬다) 옆 집이 아직 입주를 하지 않은 상태이고 옆집이 샷시를 하지 않아서 그렇다. 라는 터무니 없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옆집 샷시를 하지 않은 상태와 집안에 습기가 많이 차서 곰팡이가 생기는게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그럼 옆집이 평생 입주를 하지 않는다면 저희는 평생 곰팡이와 싸워야 한답니까.. 제 모자란 상식으로는 콘크리트는 시공을 한 후에 양생 이라는 시간을 두어 물기를 머금고 있는 시멘트를 말리는 시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닥과 밖과 맞닿는 벽면에는 밖에서 들어 오는 물기를 머금지 않게 방수 처리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제가 본 결과로는 신한걸설사가 이런 공사를 준공기간을 맞추기 위해서 혹은 많은 돈이 든다는 이유로 공사를 성실히 하지 않은것 으로 밖에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이 디아채가 10년이 지난 아파트입니까? 10년이 지난 아파트에도 잘 지었다면 곰팡이는 생기지 않을 것 입니다. 저는 33년을 부산에서 자라 커 왔습니다. 이번에 직장으로 인하여 울산 북구에 새 집을 장만하여 오게 되었지만 정말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매우 큽니다. 제가 그 전에 살던 집도 만든지 15년이 지난 아파트 였습니다. 그 집은 곰팡이가 생기지 않았습니다. 혹시 이 글을 보시게 되는 구청장님이나 북구청에서 일하시는 성실한 구청 공무원분들 이런 글은 신한건설 홈페이지나 그 쪽 관계자에게 말하는 게 빠르지 않느냐 라고 생각 하실겁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 했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신한건설 홈페이지에는 하자신청이나 불만접수를 받는 곳이 없습니다. 신한건설사에 몇번이나 하자신청을 해도 그 응답은 역시 빠르지 않았습니다. 단지 이익만을 바라보는 기업체와는 대화란 불가능 하게만 보이더군요. 지금 북구청은 여타 다른 아파트의 입주 및 준공승인으로 바쁘시다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제발 다른 아파트에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한 번만 이라도 건설사가 아닌 입주자의 입장에서 생각해 주시길 바랍니다. 제가 앞에서 말씀드린 준공(사용)승인 정말 입주민들이 입주해서 살아갈 수 있는 그 시점에 꼭 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8년 울산시의 새로운 모습이 공업도시에서 문화도시 및 살기 좋은 도시로 바뀌는 것이 아니였는지요.? 구청장님 제가 북구에 언제까지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정말 평생을 살아도 여기에 이사오길 잘 했어 라고 몸으로 느낄 수 있게 해 주시길 꼭 부탁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