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결혼하고 10년만에 집장만해서 입주날만 손꼽아 기다리는 매곡푸르지오 입주자입니다.

그 옛날 신문고를 두드리는 심정으로 바쁜 구청장님께 글을 올립니다.

옹벽아파트, 부실조경에 수많은 하자하자 다 좋습니다. 제일 분통터지는 것은 입주자들을 우롱하는

대우건설측의 오만방자한 태도입니다. 성실시공 약속한다 했지만 그 믿음은 사전점검 때 이미 깨져

버렸습니다. 그리고 잘 짓지 못해 죄송하다고 발언했습니다. 그럼 어떻게 그들이 그처럼 떳떳하고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입주민들의 반발 때문에 준공승인이 연기될 수 있다고 지껄이고 다닐 수 있는

지 자신들의 과실이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태도는 매곡푸르지오 전 입주민을 무시하고 나아가

울산 광역시 북구 구민 전체에 대한 멸시가 아닐런지오.

이제 북구구민이 될 날도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구청장님의 결단력으로 꼭 준공승인을 보류하여

더 이상 대우라는 대기업의 횡포로 인해 멍들어 가는 매곡푸르지오 입주자들의 원성에 귀기울여 밝은

북구. 희망의 북구 건설에 박차를 가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