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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곡 푸르지오 준공검사 승인 보류에 관하여
작성자 김재균 작성일 2007-12-12
조회 242
존경하는 북구청장님,
북구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구정에 힘써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매곡 푸르지오을 분양받은 입주예정자입니다.
현재 청장님께서도 대우건설에서 아파트 견본주택과 차이가 많이 다르게 시공한 내용에 대해서 어느 정도 사태파악을 하고 있으리라 믿으면서 부탁의 글을 올립니다.
매곡 푸르지오 아파트 예비입주자들의 대표들이 현상문제에 대해서 대우건설과 수차례 협상을 가졌고, 어제(12월 11일)도 협상을 가졌습니다만, 대우측의 협상내용에 불성실과 오만함이 가득차고 자기들의 잘못에 대해서 미안함과 책임을 질려고 하는 자세는 전혀 없었다고 들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건설분야 일류업체라고 신문지상에 자주 광고를 하면서 견본주택과는 완전 딴판으로 지어놓고서 빨리 잔금을 내고 입주하라고 입주자들에게 일방적인 통보를 하는 것은 선량한 시민들을 속이고, 횡포를 부리는 날강도요 악덕기업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견본주택과 다른 건축도면을 행정관청에 승인을 받고 도면대로 시공했다고 큰소리 치는데, 이것은 입주자들을 아주 우습게 여기기 때문일것입니다.
(견본주택의 미니어처에는 2단지 상가옆에 차량통행도로가 있으나 실제는 사람만 다니게 되어있고, 단지내의 보도블록 색상이 갈색이나 실제는 3할 정도가 푸른색으로 된 점 및 그 외에도 수십가지 이상임)

건축 감리회사가 처음부터 건축법 시행령의 규정에 준해서 철저하게 감리를 했었더라면 이런 문제들이 없어야 하고, 행정관청은 감리회사가 소홀함이 없이 감리를 제대로 하는지 관리.감독해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으므로 구청 또한 전혀 책임이 없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지금도 많이 늦었지만, 구청장님께서 지금이라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대우건설이 잘 못한 부분은 입주자들의 요구를 최대한 수용하여 빨리 수정하도록 행정지시를 해 주시실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대우건설이 준공승인 허가 신청서류를 북구청에 접수시켰다고 하는데, 진정으로 구민을 위한 행정을 하시겠다면 작금의 상태에서 이대로 준공허가가 나서는 아니 되므로 임시사용 승인만 내고 시공이 제대로 완성될때까지 준공허가는 계속 보류하여 주셔야 합니다.

건설회사도 입주민들의 무조건적인 요구사항을 다 들어 줄수는 없겠지만, 울산시민과 입주민들이 건설회사의 횡포에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견본주택보다 질이 떨어지는 집을 지어놓고 입주민들에 강요하는 일이 없도록 모든 법령과 행정에 따라서 시공상태를 점검하도록 지시해 주시고, 잘못된 부분은 시정하도록 조치를 내려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아래의 글은 협상단이 협상 후에 직접 입주민 까페에 올린 글이오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아 래 ]
이제 집에 도착 해서 글 올립니다.
우선 기대 많이 하셨을 여러분들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도저히 모멸감을 참을수 없어 자리를 박차고 일어 섰습니다 모두
7시 50분경 협상을 시작하였습니다.

앞에 협상때도 그간의 김태훈대리와의 협상결과를 인정치 못한다하여,
여러분들이 제시해주셨던 많은 안건을 놓고 협상을 하고, 다음 협상때 답을 주기로
하여 오늘 자리에 모였습니다만, 오늘도 또다시 안건을 다시 검토하자고 하더군요.
협상단은 분노를 참을수 없었으나, 입주민여러분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못하기에,
다시 A4지 200장 분량의 요구안을 다시 논의 하였습니다.

자리에 참석했던 현장소장은 김태훈대리와의 협상은 계속 무효며, 다시금 자기와 협상을 해야된다고
계속해서 얘기하더군요.
입주민여러분의 요구와 입대위안의 요구의 대부분을 수용불가라는 입장만을 고수하였습니다.
워낙 많은 안건이라 공지하기 힘듬을 양해 부탁 드립니다.
어느덧 시간이 지나 11시30분을 넘을 무렵, 요구안의 검토가 끝나고 이슈화 되어 있는 큰건에 대해
얘기를 꺼내는중, 현장소장이 이건 해주겠다라고 작성해온 안을 주머니안에서 꺼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이미 김태훈대리와 해주기로 결론이 나 있는 5건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으흐흐
간단히 말해 놀아 난거죠 ㅋ
.

입주민을 대표해서, 입대위를 대표해서 자리에 참석한 협상단을 가지고 논겁니다.
여기서 더 참을수 없는건, 현장소장이 다음협상은 언제 할거냐고 태연하게 말하길래. 우리 협상단은
이런 대우측의 태도로 어떻게 협상을 할수 있냐고 어필을 하였습니다. 이미 통과된 안건을
우는아이에게 사탕물리듯이 주는 행태를 어찌 참을수 있겠습니까?
그러자 현장소장 왈
그럼 다음협상은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우리 협상단 그자리에서 자리 박차고 나왔습니다.

진짜 할말을 꼴았습니다,
진짜 골 꼬집네요
이들이 할테면 해보라는 식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내일 입대위 모임이 있을 예정입니다.
논의후 집회날짜와 향후 대책방안을 공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기대를 하쎴을 여러분들께 양해의 말씀 드립니다.
저도 이제 그만 자야겠습니다.
근데 열받아서 잠이 잘 올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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