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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rl+C 와 Ctrl+V의 완벽한 조화....
작성자 손해신 작성일 2007-11-30
조회 286
안녕하십니까~? 구청장님..
저는 어제 매곡푸르지오에 관한 민원을 접수 했습니다. 태어나서 첨으로 관공서에 글을 써봤습니다.
저의 구구절절 긴 글 끝에 짧은 답변이 왔더군요..
제목과 같습니다. 복사하기와 붙여넣기...
후회가 밀려들더군요... 너무나 형식적이고 무성의한 답글.. 제가 왜 이런 곳에 글을 남겼을까?
구민과 함께하는 구청... 이란 말이 무색케하더군요.
아래는 제가 받은 답글입니다.

평소 구정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북구 주민이 되신 것을 환영합니다. 먼저 시공사의 하자 등으로 인해 실망을 안겨 드린 점에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귀하께서 지적하신 사항에 대하여 확인한 결과 모델하우스와 동일한 사양의 자재를 사용하였으며 하자부분은 시공사에 보수토록 하여 불편사항이 최소화 되로록 하겠습니다. 시공상의 결함 등을 이유로 사용검사 보류는 불가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건축주택과 주택담당(219-7485, 7495)로 문의하시면 성실히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른 분들도 똑같은 답글을 받으셨더군요..
시공상 결함이 있어도 준공검사가 이루어지고 허가가 난다라고 생각해도 되겠는지요..
저는 꼭 그렇게 이해가 됩니다. 무성의한 답변 끝에 시공상의 결함 등을 이유로 사용검사 보류는
불가하며 라는 말차체가 저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결함이 발견되면 당연히 검사,허가가 이루어 지지 않아야하지 않나요~??
기본이 바로서는 대한민국 아직 한참 먼 이야기인가요??
참으로 실망했습니다. 저는 소시민으로 관공서에 글을 쓴다는 것 자체가 망설여져 몇번의 고민 끝에
글을 올렸는데... 답변은 상투적이고 무성의의 극치를 보여주는군요..
가진것 없고 힘없는 사람들은 도대체 누구의 도움을 받아야하나요~?
건설사의 횡포에 그냥 손 놓고 당해야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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