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님 수고가 많으십니다.

제가 동구에서 이곳 북구에 새롭게 둥지를 턴지... 벌써 6개월이 지났습니다.
뭐..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기간이겠지요...
하지만, 기존에 북구에 사신분들에겐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겠으나... 저와 같이 새롭게
보금자리를 턴 사람들에겐 그리 짧지 않은 시간 일 것입니다.

새롭게 변한 환경(교통, 문화, 이웃들... 등등)에의 적응이 절실한 기간이면서....
나름대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시간이기도 하지요...

새로운 문화나 이웃들은... 다들 서로를 배려해 주는 이웃들과... 북구 사회문화원 같이
나름대로 구성되어 있는 문화공간 들로 인해.. 아직까지는 크게 불편하지 않습니다.
(앞으로 신천공원에 들어설 문화/체육공간 들로 인해.. 상당부분 만족 할 수 있을꺼라 예상되구요^^)

한데, 제일 적응하기 힘든게.. 바로 교통 부분입니다.

제 주위에는 저와같이... 동구에서 북구의 새 아파트로 이사오신 분들이 많으신데... 한결같이 말씀
하시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제가 동구에서... 새 보금자리인 북구로 출퇴근 하자면.... 아침 저녁으로 버스에서 고달프고 힘겨운
사투(?)를 벌여하 합니다... 현재, 북구와 동구로 이어주는 버스는 일반버스 2대(102번, 112번) 밖에
없습니다.

예전부터 북구에 사시던 분이 그러시더군요... 예전엔 일반버스 2대로도 나름대로... 힘들지 않은
출퇴근길이 되었는데... 최근 북구의 개발로 인해... 많은 아파트가 입주를 하고.. (물론, 앞으로는
더 많은 아파트의 입주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디아채.. 푸르지오... 우방.. 엠코, 월드... 등등) 나니..
도체 버스타기가 무서워 졌다구요...

그래서, 이렇게 인터넷 상의 열린공간을 통해.. 구청장님께 한가지 부탁을 드리고 싶습니다.

북구와 동구간을 이어주는 좌석버스를 유치해 주세요... ^^

그리하여, 동구에 삶의 터전을 가진... 북구민을 위한 새심한 배려가 이루어 졌으면 합니다.

제가 넘 큰 욕심을 부리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으나... 제 주위의 많은 분들이 간절히 원하는 부분
인지라... 두서 없는 글이지만.. 이렇게 구청장님께 간절한 마음을 전해 봅니다.

지금 당장은 어렵다고 할지라도... ... 언제쯤 가능할 수 있는지에.. 답변이라도 듣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북구를 사랑하는 소시민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