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 하십니다. 얼마전 동구에서 호계로 이사온 김민철(34)입니다.
저는 공무원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 입니다.

복잡한 동구에 살다가 호계로 오니 공기 좋고, 무엇보다도 조용한 시골을 연상케 해서
무척 만족 스럽게 생각 합니다. 물론 가까운 곳에 깨끗한 도서관까지 있어 더할 나위 없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농소1도서관에 대해 문제점 및 건의를 하고자 합니다.
몇일전 부터 농소1 도서관을 이용하게 되었는데, 먼저 이용시간대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자유 열람실(이용 시간대)----
동부 시립도서관 : 07:00 ~ 22:00 (일주일)국가 공휴일 휴관.
중부 시립도서관 : 07:00 ~ 22:00 (화요일~일요일)국가 공휴일 및 매주 월요일휴관.
남부 시립도서관 : 07:00 ~ 22:00 (화요일~일요일)국가 공휴일 및 매주 월요일휴관.
울주 시립도서관 : 07:00 ~ 22:00 (화요일~일요일)국가 공휴일 및 매주 월요일휴관.

북구 농소1,2,3도서관 : 09:30 ~ 22:00 (화요일~금요일)국가 공휴일 및 매주 월요일휴관.
09:30 ~ 17:00 (토요일, 일요일).
농소 도서관은 시립이 아니라 \"공공시설이며 직원 4명이 속해 , 이중 2명씩 교대로 근무 한다\"라고 직원에게 들었습니다. 어느 정도 이해 되는 부분입니다.

구청장에게 바랍니다...
작은 도서관이라 많은 자료나,희귀자료를 바라거나, 시립도서관 만큼의 서비스를
바라진 않습니다. 제가 바라는 것은 자유 열람실의 이용 시간대를 좀 늘렸으면하는 바램 입니다.
도서관의 이용상황을 대충보아도 자유 열람실의 탄력도가 높을 것이라 생각 됩니다.
1층 도서열람실은 가끔 단체(유치원,초등학교)의 견학(?)을 제외하면 몇 되지 않은 사람만....
저녁,특히 지금과 같이 학교시험기간이 가까와 지면 3층 자유열람실의 자리가 없어서 1층(도서열람실)을 이용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매일같이 아침 9시 쯤 되면 5~7명이 도서관 문 앞에서 서성거리거나, 책을 반납하러 와서, 30분씩
기다리다가 언성을 높이고 간 사례도 보았습니다.

1. 자유 열람실 이용시간대를 늘려 주십시요.
2. 아침에 청소하실때 3층(자유 열람실)을 먼저 청소 해 주십시요.
청소하시는 아주머니께서는 08:30 출근 하셔서 1층부터 청소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 다,
물론 많이 고생 하시고 매우 고맙게 생각 합니다. 하지만, 09:30쯤에 3층에 오시면
도서관 문 여는 시간대와 같이 되면 자유열람실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은 실질적으로 오전
10 시나 되야 공부 할 수 있습니다.
3.도서 반납대를 설치 해 주십시요.
4. 3층 자유실(?)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테이블,의자 더 많이 설치해 주십시요.
3층 자유실에는 음식물을 먹을수 있는 공간이 있지만,그렇게 큰 공간에 긴테이블 2개에
의자 4개,그리고 쇼파와 테이블. 누군가 그 자릴 차지하면 다른 사람들은 복도나 계단에서
얘길 합니다. 그 얘기하는 소리는 열람실에서 아주 잘 들리지요^^

몇가지 사항에 대해서 정리 해 보았는데요~ 제가 제시한 건의 사항이 그렇게 많은 돈이 들어 간다고 생각진 않습니다. 실사를 통해서 더많은 미비한점을 고려해 보완한다면, 북구민을 위한 진정한
농소 도서관이 되리라 생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