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민애님 반갑습니다.

우선 어린이집에 맡겨진 어린이가 사망한 사건에 대해서 깊은 조의를 표하며,
심히 안타까운 일입니다.

유족들의 억울하고 원통한 심정이나 백민애님의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분한 심정
백번 동감하며, 어린이의 죽음에 대하여는 당연히 진상이 규명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까지 확인한 바, 경주경찰서에서 유족측의 고소와 국과수의 부검검사 결과를 통보받아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인 것으로 확인했으며, 수사 종결 즉시 통보해 주기로 했습니다.

우리구에서도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사건경위를 수시로 확인하였으며, 현재는 어린이집에
입소한 다른 어린이들의 타시설 입소 등이 종료되어 6. 1부터 휴지(일시 운영정지) 조치를
하여 어린이집 운영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현재 나타난 상황으로는 시설장의 자격정지(3개월 이내)와 어린이집의 운영정지(6개월 이내)
사유에 해당되지만, 수사 최종결과에 따라서 시설장의 자격취소와 어린이집 폐쇄 사유가
될 수도 있으므로, 수사 최종결과 통보가 오는 즉시 법적 사항을 충분히 검토하여 적법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전 보육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에 전 행정력을 동원, 강력히 실시하여 다시는 이런
유사한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관련규정 준수, 아동학대 예방 및 안전조치 강화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일교차가 심한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