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구청장님
저는 남구에 살다가 공기좋고 조용하고 고향같은 북구가 좋아 북구에 이사온 북구민입니다.
그런데 이제 이사온지 1.5년도 안되어서 며칠전 긴급반상회에가서 청천벽력같은소리를 듣고
잠을 이룰수가 없읍니다.
물론사유지이니까 내마음대로 한다는데 누가 말리겠읍니까마는
그래도 동네 주민들을 상대로 영업할 상가라면
마땅히 주위 원성살일은 하지않는게 도리라고생각합니다.
옛말에 사람도 누울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으라는 말도 있듯이
아무리 사유지이지만 주위를 보고 어울릴수있는 합당한건물을 지어야겠지요.
가뜩이나 지대가 낮은 아파트앞에 높은언덕위에 공룡같은 건물을 지어서
사생활침해,소음공해,재산권침해,일조권침해
수백세대가 받을 이루말할수없는 고통이 예상됩니다.
건축물 설계변경승인심사중인걸로 알고있읍니다.
구청장님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하겠읍니다.
물론 업무에 바쁘신 구청장님께서 이러한일들까지 신경쓰시기가 어려우실줄로 알지만
당사자되는 입장에서
너무도 황당하고 분통터지는 일을 당하고보니 이렇게 두서없이
글을올립니다.
마자막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건승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