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상수도 요금이 많이나왔습니다. 수도검침하시는 분이 누수일 수 있으니 누수검사를 해보라고 전해주었습니다. 알고 있는 사람 중엔 누수공사를 하시는 분이없어서 114로 누수공사를 문의했더니 전화번호를 알려주었습니다. 지난 25일 금요일 전화를 했더니 26일 오전에 오신다고 했습니다. \"저는 어려운 살림에 주유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있습니다\". \"쉽게 결근을 할 수 없어서 좀 힘들더라도 오셔서 공사를 좀해주십시요\"라고 전화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26일 일하는 동안 궁금해서 전화를 계속 걸었습니다. 시간이 12시쯤 집근처에 도착했으나 잘 찾지못해서 다시 설명을 드리고 일을 했습니다. 얼마후 전화가 와서는 화장실에서 물이 누수가 된다고 했습니다. 사실 저희집에 사는 모든 사람들은 화장실에서 셀것이라고 생각은 하고 있었습니다.(\"미처 화장실에서 셀겁니다.\"라고 말을 못했습니다.)그리고 점심시간이니 밥을 먹고 오후 3시부터 작업을 시작 한다고 알려주었습니다. 언제까지 하실것 같냐고 물어보니 5시안에는 끝이난다고 했습니다. 제가 주유소에서 일을 끝내는 시간이 4시여서 일을 끝내고 왔더니 4시 35분경이었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공사하는 분은 집에 없었습니다. 전화를 했더니 저희 집으로 오셨습니다. 금액이 얼마냐고 물었더니 35만원이라고 했습니다. 그때 제가 가진 돈이 38만원이었습니다. 그중 35만원을 찾아서 드리고 그분이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공사 내용하고 영수증을 가지고 상수도 사업부에가면 누수된 만큼 감면 받을수 있을것이다\"라고 그리고 갔습니다. 저는 35만원이면 굉장히 큰 공사인 줄알았습니다. 화장실을 가보니 바뀐거라곤 수조부에 볼탭을 교체했고 물이 세는 부위관을 잘라서 소켓으로 이어서 보온제를 둘러서 시멘트로 미장을 했습니다. 제가 이렇게 말하면 굉장히 큰 공사같은데 그관이 20센티도 안되는 부분입니다. 시멘트와 모레는 한주먹씩 들어가고 소켓과 볼탭만 사다가 교체한 것입니다. 일명 그냥 물이 안세어 나오도록 막아놓은 것입니다. 어느 누가와서 보아도 35만원 공사라고는 볼수 없는 공사였습니다. 영수증을 봤더니 영수증엔 부품구입서나 상세내역은 전혀 없고 단지 수도 누수 탐지공사 금액 35만원이 적혀 있는 간이 영수증이었습니다. 너무 바가지를 쓴것 같아 전화를 걸었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영수증에 상세내역이 없던데 어떻게해서 35만원에 견적이 나온겁니까\"아저씨 왈 \"정확한 가격은 없고요 누수탐지공사를 하면 30만원에서 35만원 듭니다.\" \"그럼 부품사신 거나 인건비등등 상세내역이 어떻게 됩니까\" \"그럼 누수탐지 한것에 20만원 하고 나머지 공사에 15만원 하면 되겠네요\" \"그럼 누수탐지하는데 힘들고 기술 들어간다고 보고 20만원 빼고 그 공사가 15만원짜리 공사입니까, 2시간도 안하고 부품값은 만원도 안들어 갔을텐데\" \"그러면 누수탐지하는데 30만원하고 공사하는데 5만원들었다고 하면되지\" \"아저씨 그게 말이됩니까\" 아저씨 왈 \"누수탐지공사해서 세금 감면 받으면 된거지 왜 그렇게 말이 많아요\"하며 전화를 일방적으로 끈었습니다. 너는 너무나 분해서 민원을 신청해보려고 이곳 저곳을 알아 봤지만 구청에서는 행정으로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고 소비자고발센터는 전화도 안받고 너무나 답답합니다. 하루 공사도아니고 2시간도 체하지 않은 공사 거기다 누구나 할수 있는 그런 간단한공사 쉽게 결근할수 없어서 업체에게 맏겼는데 그럼 더확실히 잘해주겠지해서 한공사인데 오히려 마음만 상했습니다. 다시는 이런업체에 의뢰하고 싶지도 않고 누구를 믿을지 모르겠네요.. 좀 해결을 부탁드립니다. 없는 사람들에게 잘해주지는 못할 망정 나이 어리고 아는거 없다고 이렇게 당하라고만 하면 정말 이세상 못살아갈것 같습니다. 도와 주세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