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청장님.
찌는듯한 무더위에 우리 북구를 위해 열심히 발로뛰시는 구청장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저는 북구에 살고 있지만 중구로 출근하는 직장맘입니다.
출근길에 항상 지나오는곳이 중구 동천 물놀이장입니다. 무더위에 아침 일찍부터 많은 사람들이 동천 물놀이장을
이용하기위해 차들이 도로에 주차되어 있는 것을 볼때마다 우리 북구에도 이런 시설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부러움이 생깁니다.그 곳 가까이 사는 아파트 아이들은 도로만 건너면 신나게 놀수있는, 초등 고학년이면 부모들 없이도 물놀이장을 갈수 있어서 그저 부러울 따름이에요. 중구 구민에게만 50%할인을 해준다하니 조금이라도 싸게 입장하고 싶은 다른 구의 학생들은 중구에 있는 학교 교가를 외워서 입장하는 웃기지만 슬픈 헤프닝도 일어나고 있다고 하네요.
구청장님..
중구에는 벌써 대형 물놀이장이 2개나 있어요.나랏일이 말만하면 뚝딱 이루어지는 일이 아니라는것도 알고 있습니다. 차를 타고 짐을 챙겨 가야하는 강동 바닷가가 아닌 집에서 멀지않은 곳에 중구 부럽지 않은 물놀이장을 만들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중구 동천 물놀이장 처럼 동천강 부지를 이용해서 우리 북구아이들도
50%할인을 떳떳이 받고 입장할수 있는 북구의 작은 렌드마크가 될수 있는 \"북구 동천 물놀이장\"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