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천곡동 재전마을에 사는 50세 주부입니다

우리 마을은 대부분농사를 본업으로 하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입니다

그런데 수년전부터 천곡본동과 재전길사이의 농로로
인근 문산주변공단으로 출퇴근하는차량 이 엄청나게 늘어나면서
크고작은 민원들이 끊임없이 일어나고있읍니다

출퇴근하는 수천대의차량들로인해
주객이 전도되어 일방통행운운하며 오히려 큰소리치며
당당해하는 파렴치족과
앞차에 바짝붙어 도로상황 안살피고 뒤따라오는 얌체족들
그모습도 여러가지입니다

농사일이 한참바쁜때도 늘 실랑이가 벌어집니다
그래서 마을 어르신들이 트렉터와 경운기로 농로진입로를 막으려고까지 했었읍니다
일반차량운행을 자제해달라는 현수막은 무용지물입니다


저는 달천동소재 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이 있읍니다
농로를 이용하면 5분이면 될거리를 놔두고
큰길까지 나가야하는데 좌회전차가 빠지지않아 우회전을 못해
30분~40분 걸려 서 등교를하면 늘지각이라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아닙니다
비나 눈이 오는날은 대책이없읍니다
결국은 학교근처 아파트를 얻어 잠만잡니다
어처구니없는 두집살이를합니다



저는 근로자들의힘든점을 잘 압니다
새벽 5시가 좀 넘으면 차들이 넘쳐나기 시작해
30분도 채 지나지않아 전쟁을 방불케합니다

농소3동 구의원님 시의원님 그리고 구청장님
농로를 왕복일차선으로 확장해주십시요
7번국도가 완공되기전까지 7버국도의 기능 을 하는데
효과가클것입니다

이상으로
생계와 교육받을 권리를 위협받는 마을주민을 대표하여
구청장님께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