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업무에 노고가 많으십니다.
저희집은 약수마을지역주택조합(가칭)에 가입되어있습니다.
95% 토지가 확보되었다는 감언이설에 속아서 부푼꿈을 안고 1차, 2차, 3차 납입금을 성실히 납부 하였습니다.
그러나 집행부는 토지가 가처분된 사실을 알면서도 조합원들에게 납입금을 걷고 탄원서를 쓰게하여 북구청에 조합 설립인가를 받았습니다.
현재 대행사의 밥그릇 싸움으로 가처분이 언제 풀릴지 알수도 없는 지루한 법정싸움속에서 조합원만 하루하루 고통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집행부에서는 시공사 선정으로 브릿지 대출을 추진중이며 다수의 조합원이 이에 의문을 갖고 가처분소송에 따른 사업지연으로 인한 추가 분담금 우려에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집행부는 이를 묵살 하고 있습니다.
집행부는 토지 가처분문제가 해결된 후에 시공사를 선정하고 브릿지대출을 받아도 늦지 않다고 생각하며 가처분 해결은 뒷전이고 브릿지대출만을 강행하는 이유가 이해되지 않습니다.
8월 임시총회가 정족수 미달로 무산된 후 조합원의 대표가 되어줄 대의원 후보를 추가로 받지 않는것도.. 다수의 조합원이 이에 의견을 계속 반영할 것을 집행부에 건의하고 있으나 이 역시 묵살당하고 있습니다.

이에 북구청에서 현명하고 적절한 조치로 조합원의 힘이 되어 주실것을 간곡히 요청드립니다.